햇빛을 많이 쬐면 왜 까맣게 타나요?

2021. 10. 22. 03:30

여름에 햇빛을 많이 쬐면 피부가 까맣게 탑니댜.

어릴때 여름에 놀다가 보면 나중에 피부가 많이 탔었는데요

햇빛을 많이 쬐면 왜 까맣게 타나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햇볕과 접촉하면 살이 검게 타는 이유는 바로 멜라닌 때문입니다.
멜라닌 세포는 우리 피부의 표피와 진피의 사이에 있는 기저층이라는 곳에 존재하며 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와 닿게 되면 피부의 방어작용으로 인해 멜라노 사이트에서 멜라닌을 표피층으로 뿜어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멜라닌이 바로 검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피부가 검게 그을린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멜라닌이 뿜어져나오는 이유는 멜라닌이 우리피부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흡수해서 자외선이 피부조직을 망가뜨리는것을 방어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양의 햇빛에 노출되면 더욱 검게 되는 것이지요. 자외선의 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멜라닌도 많이 생성되는 것이죠.
그리고 생성된 멜라닌은 각질에 붙어 각질과 함께 탈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피부색은 원래대로돌아오게 됩니다.

2021. 10. 2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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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에 피부 색을 검게 만드는 주범(主犯)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이 피부 기저층(표피층의 가장 안쪽 부분, 바깥부터 각질층→과립층→유극층→기저층)을 자극하면 티로신이라는 단백질이 산화된다. 산화된 티로신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의 연료로 쓰인다. 연료가 많아지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도 많이 생성된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멜라닌 색소는 피부 색깔을 결정짓는 색소"라며 "멜라닌 색소가 많을수록 피부 색이 진한 갈색을 띤다"고 말했다.
    기저층에 있던 멜라닌 색소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각질층 쪽으로 올라온다. 각질층으로 완전히 올라오기까지는 한 달 정도가 걸린다. 그래서 처음 햇빛에 노출됐을 때보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을 때 피부가 더 검게 보이는 것이다.
    멜라닌 색소는 인체에 무해하다. 오히려 암·주름 등을 유발하는 자외선이 진피층까지 깊게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햇빛을 지속적으로 받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다.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부암이나 기미, 주름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짙어진 피부 색이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는 두 달 정도 걸린다. 이상주 원장은 "자외선의 자극을 받지 않은 기저층 세포가 각질층까지 새로 올라와야 피부 색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피층 전체에 퍼져서 피부 색이 반영구적으로 짙어질 수 있다. 동남아시아인의 피부 색이 유난히 짙은 것도 강한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됐기 때문이다.
    피부 색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A(UVA) 차단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PA 지수의 '+'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A 차단율이 높은 것이다.

    2021. 10. 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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