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배변훈련 완벽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모서리에 소변을 봅니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토이푸들
성별
수컷
나이 (개월)
7개월
몸무게 (kg)
0
중성화 수술
1회
2025년 5월 6일생 토이푸들 남아
6개월쯤부터 자꾸 앞발만 패드에 걸치고 소변을 눕니다
중성화는 2주전에 했습니다
새 패드로 자주갈아줘도 모서리에누고
울타리를 쳐서 입구를 좁게해줘봐도 입구 모서리에누고
넓게깔아줘도 모서리에누고
무슨짓을해도 교정이안됩니다
더 이상한건 잠을자는 밤사이에는 또 패드에 잘 들어가서 싸는 편이예요
이도저도 아무것도 교정이안되고 왜그러는지 도통 모르겠어서 진짜 환장하기 직전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교정방법은 없는지 제발 꼭좀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앞발만 패드에 걸치고 배변하는 행동은 강아지가 자신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한 앞발 기준으로 인지하는 공간 지각의 오류나 사춘기 시기 마킹 본능의 영향이 크므로 배변 패드를 여러 장 넓게 깔아주거나 가장자리에 턱이 있는 대형 배변판을 사용하여 물리적으로 몸 전체가 들어와야만 배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밤에는 배변을 잘 가리는 점으로 보아 장소 인지에는 문제가 없으나 낮 동안의 활동성이나 2주 전 진행한 중성화 수술 후 잔존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배변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으니 좁은 입구로 유도하기보다는 패드 중앙에 정확히 배변했을 때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여 올바른 위치를 재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