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젤리나,초콜릿 사탕을 먹으면 잘 못씹는느낌???입이둔해진느낌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재가 학교 현장체험학습으로 일본에 와있는데

일본에 단거,짠게 많잖아서 그래서 많이먹게 되었는데

어느순간 근육에 힘이 빠졌다고 해야하나???

딴거 먹을때보다 단거 먹을때 그래요ㅜㅜ

당뇨인가요ㅜㅜ걱정되요 뇌졸중같은건 아니겠죠???

마치 혀에 마취약넣은 느낌???심각한건 아니겠죠ㅜㅜ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단 음식을 드실 때 입안이 둔해지는 느낌은 당분이 입안 점막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삼투압 현상 때문에 생길 수 있어요.

    당분이 일시적으로 신경 감각을 무디게 만들거나, 끈적이는 성분이 치아 주변에 달라붙어 씹는 느낌을 어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궈서 당분을 씻어내면 금방 나아지실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평소 양치질을 꼼꼼히 관리해 주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걱정이 많이 되셨겠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증상만으로 당뇨나 뇌졸중을 걱정하실 단계는 아닙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은 직후 입안이 둔해지거나 씹는 힘이 빠지는 느낌은, 당분이 한꺼번에 많이 들어왔을 때 일시적으로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인슐린 반응으로 빠르게 떨어지면서 생기는 반응성 저혈당 증상과 유사합니다. 이 경우 입 주변 감각이 이상하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멍한 느낌이 함께 올 수 있으며, 당류를 한꺼번에 과하게 섭취한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젤리, 사탕, 초콜릿처럼 당 흡수가 빠른 식품을 빈속에 또는 한꺼번에 많이 드셨다면 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짠 음식도 함께 많이 드셨다면 전해질 균형에 일시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증상이 함께 있다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주변 어른이나 인솔 선생님께 바로 알리세요. 한쪽 팔다리가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오거나, 눈이 잘 안 보이거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이런 증상 없이 단 것 먹을 때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현재로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귀국 후에도 비슷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내과에서 혈당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중에는 당류 섭취를 한꺼번에 몰아서 드시는 것을 줄이시고, 식사와 함께 고르게 드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