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 시장까지 덮친 관세폭풍, 한국 기업에 부담이 커질까요
최근 역직구 상품에도 관세 강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직구와 역직구 모두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는데요 중소 온라인 셀러들이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실무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역직구 상품에까지 관세가 강화되면 해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이 오르면서 한국 기업 특히 중소 셀러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마진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단순히 가격으로 승부하기보다 현지 물류 창고 활용이나 해외 플랫폼과의 제휴로 배송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또 K-콘텐츠나 한정판 제품처럼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쓰면 관세 부담을 일정 부분 흡수하면서도 소비자 수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면세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이 이러한 소액물품 면세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서 여러가지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셀러들은 기업들에 비하여 매우 유동적이기에 이에 대하여 타국가에 대한 시장 진출을 모색하거나 혹은 다른 물품으로의 확장을 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역직구 시장에 관세가 강화되면 제일 먼저 타격받는 건 단가가 낮은 생활용품이나 패션 제품을 파는 소규모 셀러들입니다. 지금까지는 배송비랑 마케팅만 잘 조정하면 해외 소비자에게 가격 메리트가 있었는데 세금이 붙는 순간 마진이 확 줄어듭니다. 현장에서 보면 대응 방법은 몇 가지로 좁혀집니다. 원산지 기준을 활용한 협정세율 적용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거나 물류 구조를 단순화해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게 우선입니다. 또 소비자에게 세금 부담을 어떻게 분담시킬지 전략을 미리 세워야 합니다. 결국 단순히 가격만으로 경쟁하기보다는 상품 차별화나 현지 판매망 확대 같은 방향으로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