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한 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저도 그맘때 생각이 많아지고 괜히 울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막상 훈련소에 들어가면 하루가 규칙적으로 돌아가서 생각보다 빨리 적응이 됩니다.
옆에 있는 동기들과 같이 고생하다 보면 금세 친해지고 서로 의지가 돼요.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은 걸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발 관리가 중요한데, 훈련 때 물집이 잘 잡히니 평소에 걷기로 발을 단련해 두면 편해요.
관물대 정리나 군화 끈 매기 같은 사소한 것도 미리 익혀 두면 훈련소에서 여유가 생깁니다.
인터넷 편지가 정말 큰 힘이 되니, 가족이나 친구에게 미리 자주 써 달라고 부탁해 두세요.
몸이 힘들면 참지 말고 꼭 간부나 의무대에 이야기하시고요.
강원도 칠사단이면 조금 춥다고들 하지만, 그만큼 동기애도 끈끈하고 시간도 은근히 빨리 갑니다.
다들 지나가는 과정이니 너무 걱정 말고 마음 편하게 다녀오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