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도는 냉장보다는 완연한 상온 범위랍니다.
기기가 고장 났거나, 마침 성에를 녹이는 제빙 주기이거나, 문이 자주 열려서 센서 오작동이 일어났을 수 있습니다. 보통 마트의 과일 냉장쇼케이스는 5~10도 안팎을 유지해야 정상이며, 찬 바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면 당시에 실제 냉동, 냉장 기능이 돌지 않고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비싼 과일의 영양소가 다 날아갔을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블루베리의 중요 성분인 강한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은 열과 상온에 꽤 안정적인 편이라, 마트 매대에 잠시 상온 상태로 진열되어 있었다고 해서 순식간에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수분이 조금 마르거나 비타민C가 약간 감소할 수 있어도 알맹이가 탱탱하고 곰팡이가 피지 않았다면 영양소는 대부분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상온에 오래 머물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쉽게 무를 수 있으니, 구매하신 후에는 집에서 가볍게 씻어 물기를 잘 말리신 뒤 바로 냉장 보관하시고 되도록 빨리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