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을 머리카락에 문지른 뒤 벽에 가까이 가져가면 벽에 붙는 경우가 있는데, 벽에는 어떻게 붙는 건가요? 정전기가 일어나서 그런건 아는데,,,

풍선을 머리카락에 문지른 뒤 벽에 가까이 가져가면 벽에 붙는 경우가 있는데, 벽에는 어떻게 붙는 건가요? 정전기가 일어나서 그런건 아는데,,,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풍선을 머리카락에 문지르면 마찰 때문에 풍선에 전자가 이동하면서 풍선이 전기를 띠게 됩니다. 이렇게 전기를 띤 풍선을 벽에 가까이 가져가면 벽 안에 있던 전하들이 풍선의 전기장 영향을 받아 아주 조금 이동하거나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이것을 정전기 유도라고 합니다.

     벽은 금속처럼 전하가 자유롭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벽을 이루고 있는 분자나 원자 내부에서 전하가 아주 조금씩 치우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풍선과 가까운 벽 표면에는 풍선과 반대 성질의 전하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게 되고,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생깁니다. 그래서 풍선을 벽에 가까이 가져가면 벽에 착 붙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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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풍선을 머리카락에 문지르면 전자가 이동하면서 풍선이 음전하를 띠게 됩니다 이 풍선을 벽에 가까이 가져가면 벽 내부의 전하들의 전하들이 미세하게 이동해 풍선과 가까운 쪽에 양전하가 더 많이 모이는 정전기 유도가 일어납니다 그러면 풍선의 음전하가 벽의 가까운 곳에 유도된 양전하 사이에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생깁니다 이 힘이 풍선에 작용하는 중력보다 크면 풍선이 벽에 달라 붙어 있게 되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의 풍선을 문지르면은 머리카락에 일단 전자가 풍선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풍선이 음전하를 띄게 됩니다. 이걸 벽에 가까이 대면 벽 속에 전자들이 음전하를 띈 풍선에 밀려 뒤로 물러납니다. 상대적으로 양전하를 띈 부분들이 풍선 쪽으로 쏠리는 정전기 유도 현상이 일어납니다. 결국 서로 다른 전하끼리 잡아당기는 인력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래서 벽이 전기를 띄지 않는 부도체인데도 풍선이 달라붙는 거죠. 쉽게 말해서 풍선이 벽 안에 전하 배치를 순간적으로 바뀌어서 서로 끌어당기게 만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