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는 완성차 임단협 결과가 하청 단가 압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봅니다. 완성차 인건비가 오르면 차값에 다 반영하기는 어려우니 부품 단가 인하 요구로 돌아가는 구조가 반복돼 왔으니까요. 다만 요즘은 전동화 투자와 관세 부담까지 겹쳐서 예전처럼 단가만 깎아서 버티기는 어려워졌고, 물량을 늘려 단가를 맞추는 방식도 병행되는 것 같아요. 결국 원하청 납품단가 연동제 같은 제도가 실제로 작동해야 노조 성과가 하청 쥐어짜기로만 흘러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