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담당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설명처럼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감기나 콧물이 있을 때는 삼킨 콧물이 변에 점액처럼 섞여 나올 수 있고, 변비가 있는 영유아는 딱딱한 변 때문에 항문이 살짝 찢어져 변 표면에 선홍색 피가 소량 묻어 나오는 경우도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활동량이 늘고 걷기 시작하면서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가 호전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다만 점액변이나 혈변이 반복적으로 계속되거나, 피의 양이 많아지거나, 설사·발열·복통·체중 증가 부진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현상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헐적으로 소량의 점액이나 선홍색 피가 나타났다가 금방 호전되고 아이의 컨디션과 성장에 문제가 없다면 우선 경과를 관찰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