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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에뮤76
클래식한에뮤7622.03.06
허리협착증으로 고통스러운데 언제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할까요?
나이
51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허리협착증에 따른 소염진통제
기저질환
목디스크, 허리협착증

협착증 진단 받은지는 5년정도 되었구요,

현재 서서 일하는 직업입니다.

증세는 양쪽 엉치부분 통증이 느껴지고, 컨디션이 안좋으면 걸을때 통증이 느껴지며, 다리가 뻐근합니다.

자다가 오른쪽 다리에 쥐가 많이 납니다.

치료는 정형외과에서 통증이 심하면 주사치료 받고 있으며 약처방(신경약)도 받고 있습니다

최근 2-3주 사이에 다리에 뻐근함이 안불리고 있네요.

이 정도면 미세현미경 레이저 수술 또는 내시경 수술 받아야 될까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재활의학과 적인 접근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운동치료, 물리치료를 먼저 받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리디스크, 협착증 두 질환 모두 결국 척추의 변형과 디스크의 변형에 의해 신경이 자극받아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 변형의 경우 나이가 듦으로 인한 퇴행에 의한 변화여서 어쩔 수 없지만 탈출된 디스크의 경우에는 허리위생을 잘 지키면서 시간이 지나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의 변화를 통해서 협착된 척추의 관들도 공간을 넓혀줄 수 있습니다.

    재활의학과적인 치료를 먼저 받아보시고 그래도 호전이 되지 않으시면 정형외과에서 말씀하시는 시술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척추 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추간공이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거나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요추부에 많이 발생합니다. 허리 통증과 엉덩이나 항문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다리의 감각장애, 근력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춥거나 활동을 하면 악화되고 따뜻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쪼그려 앉아 쉬면 사라졌다 다시 걸을 때 증상이 반복되는데 이를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이라고 합니다.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집니다. 협착증은 보통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골극(가시같은 모양으로 뼈가 튀어나오는 것)형성, 후관절돌기, 추궁, 황색인대 등의 변성으로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척추가 휘어 척수와 신경근을 직접 누르고 주위 조직을 자극하고 혈류 장애를 일으켜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확하게 언제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주사 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해도 차도가 없거나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 허리협착증 등의 문제가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허리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재발이 잦기 때문에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08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디스크 또는 협착증에 의해 압박이되면 해당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연 유합이 가능한지 또는 당장 시술이 가능한지는 주치의와 협의 후 결정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이전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수술 등의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허리협착증의 경우 아무리 당시 수술이 잘 된다고 해도 사후 관리에 따라 증상이

    재발을 잘 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수술의 종류 보다는 수술 전 후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서 일을 많이 할 수록 쉬면서 스트레칭 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며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경우는 걷기, 언덕 오르기 등 체중을

    줄이는 운동도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수술적인 치료가 무조건 도움이 되고 필요한 것은 아니랍니다. 지금 받고 있는 주사치료나 물리 치료,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에 대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허리협착증이 심하시어 주사치료 및 약처방을 받고 있으시지만 해당 치료는 허리협착증 자체의 경과를 개선하는 것은 아닙니다. 허리협착증이 완화되기 위해선 물리적으로 공간이 넓어지거나 운동을 통해 최대한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주위 근육을 강화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를 고려중이시라면 정형외과 담당의와 상의해보시고 더 다른 치료법이나 재활에 중점을 두신다면 재활의학과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척추 디스크 및 협착증의 수술을 결정함에 있어 현재 마비등의 증세가 없다면 이는 증상의 유무에 따라 결정할수 있습니다.

    증상이 약물 및 신경차단술 등으로 참을만 하다면 수술은 필요치 않으나, 이러한 치료에도 참을수 없는 통증이 있다면 이때는 수술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수술 필요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전문병원 가셔서 진료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척추 디스크 질환 및 척추 협착증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통증, 하지 방사통, 걷다가 쉬어야하는 파행의 증상을 보입니다.

    다리쪽으로 근력저하나 감각저하가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병원 방문하셔서 신체검사 및 정밀영상검사 시행하셔서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치료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