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위생환경에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실내 위생 환경과 관련하여 일반적인 가능성을 문의드립니다.
싱크대 사이 벽 틈 및 바닥 틈처럼 곰팡이나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점이 있고, 그 지점에서 약 1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대형 봉제인형이 약 2~3분 정도 바닥에 닿았다가 이후 바로 분리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비닐로 덮인 상태로 장기간 보관되었습니다.
이 경우 직접적인 오염 부위와의 접촉이 없었다면, 거리와 짧은 접촉 시간만으로 곰팡이 또는 세균 오염이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일반적인 위생 기준에서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해주신 상황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곰팡이나 세균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먼저 곰팡이 포자나 세균은 스스로 이동하는 능력이 거의 없고, 주로 공기의 흐름이나 물리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그래서 오염원으로부터 1m는 미생물 입장에서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바람이 불거나 직접적인 튀김이 없는 이상, 벽 틈의 오염물질이 스스로 이동해 인형에 안착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실내 공기 중에도 소량의 포자는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떤 지점의 오염 때문이라기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건조한 상태라면 인형에서 번식할 확률은 희박합니다.
또한 미생물이 특정 표면에 정착하고 번식하려면 영양분과 무엇보다 지속적인 습기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2~3분의 접촉 시간 동안 바닥에 있던 미생물이 인형 섬유 깊숙이 침투해 군집을 형성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바닥에 닿았다가 바로 주웠다면, 인형의 섬유가 바닥의 물을 흡수하지는 못했을 것이기에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조성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만일 찝찝하시다면 맑은 날 직사광선에 2~3시간 정도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조건만으로 곰팡이나 세균 오염이 실제로 의미 있게 발생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곰팡이와 세균이 어떤 물체에 오염되었다고 판단하려면 단순히 근처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미생물의 실제 이동 가능성, 물체 표면에의 부착, 생존 또는 증식이 가능한 환경인가의 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이때 싱크대 벽 틈이나 바닥 틈과 같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지점에 미생물이 존재하더라도, 그 미생물이 약 1m 떨어진 위치까지 자연적으로 이동하는 주된 경로는 공기 중 비말이나 먼지입니다. 그러나 곰팡이 포자나 세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 다른 물체에 의미 있게 부착되려면 보통 공기 흐름이나 먼지의 재비산, 장시간 노출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같은 공간에 있고, 그 바닥에 2~3분 정도 접촉했다는 사실만으로 미생물이 유의미한 양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또한 곰팡이나 세균 오염은 대부분 오염 부위에 직접 닿았거나, 습기나 오염물이 묻은 표면과 접촉했을 때 문제가 되는데요 건조한 바닥에 잠시 닿았고, 그 바닥 자체에 눈에 띄는 곰팡이, 점액성 오염, 악취 등이 없었다면, 전파 가능성은 이론적으로만 존재할 뿐 현실적으로는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감사합니다.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다면 1미터 거리에서 2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공기를 통해 유의미한 수준의 곰팡이나 세균 오염이 발생할 확률은 통계적으로 매우 낮습니다. 곰팡이 포자나 세균은 대기 중에 상시 존재하지만 특정 오염원으로부터 물리적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단시간에 봉제인형의 내부까지 침투하여 번식하기는 어렵습니다. 이후 비닐로 밀봉하여 보관했다면 외부 습기 차단 효과가 더해져 미생물이 증식할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반적인 위생 기준에서 볼 때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오염이나 습기 노출이 없었다면 해당 인형은 위생적으로 안전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