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산유국 아닌 전쟁에 유가는 상승하나요?
최근 2개의 큰 전쟁을 보면 러시아를 제외하면 모두 산유국이 아니며 러시아도 세계에 적극적으로 석유를 판매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러시아는 주로 가스를 유럽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유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니 혹시 산유국이 아닌 전쟁에서 유가는 왜 계속 상승하는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제가 알기로 러시아에서도 원유를 수출하는 국가로 알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7543
이에 따라 EU 등의 제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139499.html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
전쟁은 석유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석유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전쟁에 참여하는 국가들은 군사 작전과 국방력 유지를 위해 대량의 석유를 필요로 하게 되어 석유 수요가 증가합니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석유 생산이 감소하거나 원활한 공급이 어려워지면, 석유 수요는 많고 공급이 부족하게 되어 유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산유국이 아니더라도 전쟁이 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현재 큰 전쟁은 러우전쟁 /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입니다. 이때, 하마스의 경우 이란과 관련되어 있기에 유가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중동의 분쟁으로 인하여 중동 석유의 공급자체가 제한되기에 이러한 유가가 상승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울러, 전쟁발생 시 원유의 수요가 급증하기에 이를 미리 선반영한 것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전쟁이 산유국과 관련이 없더라도 유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정치적 불안정성은 원유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주요 산유국이 아니더라도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나 위험이 원유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쟁으로 인해 국제 금융 시장이 불안정해지거나 글로벌 공급망이 방해받으면 원유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 원유 시장은 투자자와 투기자들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전쟁이나 갈등이 발생하면 시장 참여자들은 원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되어 선물 거래나 옵션 거래 등에서의 투기로 유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자 심리는 공급망 문제나 실제 공급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유가를 올릴 수 있습니다. 전쟁이 발생하면 전 세계의 공급망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지역적 불안정성이 국제 물류와 해운에 영향을 미쳐 원유 수송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류비용이 상승하고 유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비록 전쟁 지역이 산유국이 아니더라도 주요 산유국들은 원유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PEC과 같은 산유국 그룹이 생산량을 조절하거나 특정 지역의 생산 차질이 전 세계 원유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쟁이나 갈등이 에너지 자원의 전반적인 공급과 수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원유뿐만 아니라 다른 에너지 자원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게 되고, 이로 인해 원유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산유국이 아닌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쟁이나 갈등이 유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