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영화 파묘에 관련해서 궁금한점 질문드려요.

파묘를 처음 극장에서 봤을때는

처음 분위기 그대로 마지막까지 오컬트로 그대로 이어갔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블루레이 출시되면서 두번 세번 보니 초반의 오컬트를 크리쳐물로

이끌어간 연출도 꽤 괜찮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와 관련해서 감독의 인터뷰나 의견이 나온게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장재현 감독은 <사바하>나 <검은 사제들>처럼 세련된 오컬트를 기대하는 팬들의 니즈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이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 진보된 오컬트: 단순히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넘어, 우리 땅에 박힌 '쇠말뚝(정령)'이라는 물리적인 실체를 직접 마주하고 이를 파괴하는 카타르시스를 주고 싶어 했습니다.

    • 육체적인 공포: 귀신은 보이지 않는 심리적 공포를 주지만, 거대한 '오니(일본 괴물)'는 주인공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쳐 이겨내야 하는 실체적인 위협입니다. 감독은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트라우마를 직접 '뽑아버리는' 행위를 시각화하고자 했습니다.

    • 장재현 감독은 스스로를 "오컬트 감독"이라기보다 "이야기꾼"으로 봐주길 원한다고 했습니딘. 한 영화 안에서 장르가 뒤집히는 '하이 브리드' 방식이 관객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것이라 믿었던 것이죠.

    일간스포츠 인터뷰

    씨네21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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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장재현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초반의 심리적 공포를 넘어 후반부에 거대한 험한 것이라는 실체를 등장시킨 이유는 단순히 무서운 영화를 만드는 것을 넘어 우리 땅에 박힌 과거의 상처와 정령을 직접 만주하고 파헤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기 위해서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영화 「파묘」를 처음 극장에서 보셨을 때 초반의 오컬트한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졌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 정말 공감돼요. 그 특유의 미스터리하고 음산한 감성이 영화 전체를 끌고 갔다면 색다른 느낌이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블루레이를 통해 반복 관람하시면서 초반의 오컬트 분위기에서 후반부에 크리쳐물처럼 전개되는 연출도 꽤 매력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새롭게 느끼셨다니,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각이 느껴집니다.

    감독님이나 제작진이 이 영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연출했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인터뷰나 코멘트는 상대적으로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작품 자체가 오컬트 미스터리와 크리쳐 호러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시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서, 감독님도 이런 장르 혼합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자 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일부 평론이나 팬들은 초반의 미스테리한 분위기에서 긴장감을 쌓아가다가 후반부 크리쳐 전투로 확장되는 흐름을 찬성하는 반응도 많아요. 이는 두 가지 장르적 재미를 모두 살린 연출로 볼 수 있죠.

    님처럼 두 번, 세 번 반복 관람하며 작품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영화라고 느껴져서 저도 기쁘네요. 혹시 더 궁금한 점이나 다른 영화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