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별거 아닙니다. 사진만으로 확정 진단은 어렵지만, 보이는 형태는 비교적 전형적인 양성 병변에 가깝습니다.
성기 끝(귀두) 사진은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난 상태에 작은 균열이 보입니다. 붉게 벗겨지거나 진물·궤양 형태가 아니라면 성병보다는 단순 자극성 피부염이나 건조증에 더 가깝습니다. 과도한 세정, 비누·샤워젤 자극, 잦은 마찰(성관계, 자위), 습도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항문 쪽에 보이는 돌출은 형태상 피부꼬리표(스킨태그) 또는 오래된 치핵이 남아 늘어진 경우와 유사합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하나 또는 소수로 돌출되어 있으면 양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곤지름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여러 개가 군집해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는 성기 부위는 비누 사용을 최소화하고 미지근한 물로만 세정 후 충분히 건조, 보습제를 얇게 도포하는 것입니다. 자극되는 행동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 부위는 변비를 피하고,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을 줄이며, 청결만 유지하면 됩니다. 임의로 짜거나 뜯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성기 병변이 커지거나 통증·진물·출혈이 생기는 경우, 항문 돌출이 빠르게 커지거나 개수가 늘고 표면이 사마귀처럼 변하는 경우, 성관계 후 증상이 생겼거나 파트너에게 병변이 있는 경우입니다. 진료는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