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른 사람 앞에서 말을 할때 말을 더듬네요
지금 아이가 10살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데 공개적인 장소에서 나가 말을 하게 되면 자꾸 말을 더듬게 됩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니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지도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 하는 시간에 말을 더듬는 이유는
아이의 기질적인 부분의 원인이 커서 입니다.
아이의 기질 자체가 부끄러움이 많고, 쑥스러움이 많고,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성향이 짙다 라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을 가지게 되고 말을 전달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큽니다.
그렇기에 가정에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도와주어야 할 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행동, 제스처, 언어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
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구요.
더나아가 발표 할 내용을 미리 적어놓고 제스처, 목소리 크기, 시선처리 등을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말 더듬을 지적하고, 고치려고 하지는 마세요.
천천히 말해라고 지적하는 행위가 더 긴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말을 도중에 끊지 않습니다.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말을 잘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세요.
항상 잘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세요
말 더듬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말을 더듬는 상황이 계속되면 걱정이 될 수 있어요. 아이가 긴장하거나 불안해서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천천히 말하기 연습을 도와주는 게 중요합니다. 작은 그룹에서 발표할 기회를 주면서 점차 자신감을 키우게 해주세요. 만약 계속 어려움을 겪으면 언어 치료나 심리 상담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이가 불안하지 않도록 지지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공개적 자리에서 긴장해 말을 더듬는건 흔한 반응입니다. 중요한 건 지적하거나 '천천히 말해'같은 압박을 주지 않는 겁니다. 오히려 편안히 들어주고, 아이가 말할 떄 중간에 끼어들지 않기가 좋습니다. 또 혼자 있을때 짧게 발표 연습을 하거나 익숙한 상황에서 점차 말하는 연습을 늘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