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후 다음날 배가 허~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과음을 한 다음날, 아침 굶고 점심때 해장을 합니다
하지만 곧 배가 허~해지는 느낌을 계속 받으며 배가 고파지는 이유가 뭘까요? 평소때는 안그런데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알콜을 많이 드신 다음날 배가 유난히 허해지고 공복감이 빨리 찾아오게 되는게 생리적으로 설명이 선명하게 됩니다.
몸은 전날 음주로 인해서 여러가지 호르몬, 소화 기능이 흔들려서 나타나게 되는 반응이 되겠습니다. 먼저 알코올이 간에서 포도당을 만드는 기능(포도당신생)을 방해하게 됩니다.
밤새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하니 아침에 혈당이 평소보다는 낮아지고, 이 경우 우리 몸이 반사적으로 강한 허기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여기에 위장 문제도 겹치게 됩니다.
술은 위산 1분비를 늘리게 되고 위 점막을 자극해서 위가 더 민감해지게 됩니다. 공복에는 해장을 하게되면 음식이 들어올 때 위산 분비가 다시 올라가고, 이후에는 위가 더 빨리 비워지게 되며 "배가 텅 빈 듯한 느낌"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동시에 알코올이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을 떨어뜨리며, 그렐린(식욕 촉진 호르몬)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다음날은 평소보다는 배고픔이 더욱 빨리 반복됩니다.
이렇게 혈당 저하, 위 점막의 자극, 위 배출 속도 변화, 식욕 조절 호르몬의 혼란은 한꺼번에 작용하니 배에 허한 느낌이 지속이 된답니다.
해장은 너무 기름지지 않은 국물, 단백질, 복합탄수화물을 좀 섞어서 안정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에 물/전해질을 보충해서 위 자극을 줄이면 훨씬 완화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1명 평가과음 후 다음 날 배가 빨리 허해지는 주된 이유는 알코올이 체내 대사에 미치는 영향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일차적으로 간에서 해독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동시에 혈당 조절 능력을 저해합니다. 간은 알코올 해독에 집중하느라 포도당 산성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혈당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저혈당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저혈당 상태는 뇌에 에너지 부족 신호를 보내게 되고, 이로 인해 실제 식사량과는 관계 없이 강렬하고 지속적인 허기짐이나 ‘허한’ 느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알코올 대사가 정상적인 영양소 및 에너지 균형을 일시적으로 무너뜨린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