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돌, 노르웨이숲 등 장모종은 털이 얼마나 날리나요?
유튜브 영상보다 보니 너무 귀여워서 이사후에 키우려고 계획중이넫요.
랙돌과 노르웨이숲이 애교도 많고 예쁘게 생겨서 입양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둘다 장모종이라, 원래 고양이들이 털이 많이날리는데 얘내는 훨씬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털이 어느정도로 날리는지, 단모종인 고양이들에 비해서는 얼마나 더 날리는지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날리는 것은 장모종애들이 잘 날리고 빠지는 것은 단모종 고양이들이 더 잘 빠질것 같습니다.
얼마나 날리냐면요 이제 아무리 청소를 해도 끝이 없고 먹는밥과 마시는 물에도 잔털이 둥둥 떠다닐 수 있습니다.
이런것 다 감안 하시고 키우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단모종에 비해 장모종은 털이 많이 빠지고 날립니다. 고양이들은 주로 집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겨울에(집이 더움) 털갈이를 하는데요, 그때는 손으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한번 슥하면 손안에 털이 보송할정도로 빠집니다. 평소에는 그냥 한번 안았다가 내려놓으면 옷에 털이 다 붙어있구요.
장모종의 경우 고민 많이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단모종은 엄청 날리고, 장모종은 겁네 날립니다.
털 날리는것이 걱정이라면 어떤 고양이도 키우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스핑스를 제외하고 고양이는 오직 털이 많이 날리는 품종과 더 많이 날리는 품종말고는 없어 서로에게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고자 한다면 서점에 가서 고양이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구매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책 3권 구매해서 정독하는게 어렵거나, 귀찮거나, 그정도는 필요 없어 보인다면
고양이를 절대 키워서는 안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것은 고작 책 3권을 구매해서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어렵고, 귀찮으며,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 일을 자꾸 반복해야 하는일인것이지까요.
누군가 틀렸거나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저 라이프스타일이 다른것이니 다름을 인정해야 하니 키우지 않는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