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너그러운직박구리249
미국인들은 휴지를 많이 산다고 들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다른나라와 다르게 미국은 전쟁이나 나라가 위험해지면 사람들이 휴지를 사재기 한다고 들엇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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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미국인들은 한번 화장실을 갔다 하면 휴지를 거의 100칸 가까이 쓴다고 하네요. 그런 이유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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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미국에서 위기 상황이 생기면 화장지(휴지)를 사재기하는 현상은 실제로 자주 보이는 행동인데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화장지는 생존 필수품은 아니지만 “생활이 바로 불편해지는 물건”이라서 불안 심리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쉬운 품목입니다 먹을 것처럼 긴급한 생존 문제는 아니지만 없으면 당장 생활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안전하게 확보하려는 심리가 생깁니다
두 번째는 부피와 저장성 문제입니다 화장지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쌓아두기 쉽기 때문에 “지금 사두기 좋은 물건”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위기 상황 뉴스가 나오면 사람들이 식품과 함께 쉽게 집어 드는 품목이 됩니다
세 번째는 집단 심리입니다 누군가 많이 사는 모습이 보이면 나도 부족할 수 있다는 불안이 퍼지면서 더 많이 사게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실제 필요량보다 과하게 구매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로나 초기 때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는데 물류가 끊기는 것에 대한 걱정보다 “혹시 못 구할 수도 있다”는 불안이 더 크게 작용해서 화장지가 대표적인 사재기 품목이 된 것입니다
정리하면 생존 필수품이라서가 아니라 불안 심리 집단 행동 저장 편의성 이 세 가지가 합쳐져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인들에게 화장지는 생활 필수품 입니다. 특히 화장실에 비데 설치가 된 곳이 거의 없어서 볼일 보고 나오다가 화장지가 없으면 그것처럼 당황스러운 순간이 없을 것 입니다. 특히나 미국에서는 2020년에 공급망의 차질로 인해 미국에서 화장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인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았고 그런 경험이후에 사람들은 무슨 일만 생기면 화장지공급에 차질이 생길까봐 화장지 부터 챙긴다고 합니다.
부피가 커서 매대가 쉽게 비어 보이기 때문에 대중의 불안감을 가장 빠르게 자극하고, 상하지 않으면서 생리 현상을 해결해 주는 가장 만만한 생필품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락다운(봉쇄) 되면서 당시 몇 주 동안 화장지를 구하지 못해 고생했던 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이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다 보니, 이제는 **'전쟁이나 재난 조짐 = 일단 마트 가서 휴지부터 잡기'**가 일종의 본능적인 반사행동처럼 굳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