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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게논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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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개가 계속 오줌을 지립니다

나이 (개월)
3
성별
암컷
몸무게 (kg)
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집에 가면 갑자기 좋다고 꼬리 흔들고 오줌을 많이 지립니다 분리 불안도 심해서 혼자 있으면 많이 짖어요 훈련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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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주인과 떨어져 있는 것을 불안해하고, 이상행동을 보이면 흔히들 분리불안 증세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무의미한 칭찬이나, 강아지가 너무 주인과 붙어있으려고 하는 것을 내버려두면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오히려 증대 시킵니다.

    강아지에게 주인과 떨어져 있는 것이 별 것 아님을 인지 시켜주고, "주인이 외출을 나가면 다시 돌아온다"라는 것을 인식시켜준다면,

    강아지의 분리불안이 점차 약해지고 없어지게 됩니다.

    외출하기 전 20분 전부터 외출 후에는 강아지에게 무관심 해야 합니다. 혼자 집에 남아 있을 강아지가 불쌍하여 과도하게 애정표현을 하고 인사를 하고 나가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은 강아지가 주인이 없어진 것을 더 불안하게 만듭니다.

    강아지들이 주인이 옷을 입고 외출 준비를하는 과정을 보면 주인이 나간다는 것을 알아채고 불안해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그냥 무시하고 외출준비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어 주인이 외출하는 것에 신경을 덜 쓰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더라고 강아지가 흥분을 가라 앉힐 때 까지는 무시하시고, 시간이 지나서 강아지가 진정이 된 상태에서 이뻐해 주셔야 합니다.

    평상시에도 안아달라고 보채도 무조건 안아주는 행동은 삼가해야하며 칭찬할 일이 있을때 안아주고 칭찬해 주는 행동을 하셔야 합니다.

    일부러 밖으로 나가 2~3분 정도 후에 다시 들어오고, 다시 문을 열고 나가서 5분 정도 있다가 들어오고, 또 다시 문을 나가고 들어오는

    행위를 반복해서, 시간은 점차 늘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보호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 마중 나온 강아지가 흥분하면서 오줌을 싸는 것을 '희뇨'라고 합니다.

    희뇨는 강아지가 기쁘고 흥분할 때 오줌을 지리는 행동입니다. 흥분해서 자기도 모르게 오줌이 나와버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희뇨는 쉽게 흥분하는 강아지, 주인에 대한 의존심이나 복종심이 강한 강아지에서 많이 보입니다.

    희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를 흥분시키면 안됩니다. 만약 외출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강아지가 반기더라도 일단 무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흥분이 가라앉으면 그 때 예뻐해주시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안정될 때까지는 시선도 주지말고 완전 무시를 하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그런데 장시간 집에 혼자 있거나, 보호자 외출 직전에 야외 배뇨를 시켜주지 않는경우 하루종일 오줌을 참고 있다가 보호자분이 오시는걸 반기면서 순간 참고 있던 괄약근의 힘이 풀리면서 오줌을 지리게 됩니다.

    즉, 외출 직전에 10분이라도 강아지를 데리고 집앞 산책 정도는 해주시는게 이런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집에 귀가하시면 신발을 벗지 마시고 강아지 목줄을 채워 바로 집앞으로 10분간의 산책을 나가시면 서서히 이런 문제는 줄어들 것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이상입니다.

    이 기준만 충족시켜줘도 배뇨, 배변 문제는 거의 사라지고

    강아지 분리불안에도 탁월한 개선효과가 있으니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