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동안 한반도를 덮고 있던 따뜻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잃고 물러나면서 그 빈자리를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빠르게 채우기 시작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계절이 절기상 가을로 접어듦에 따라 밤 사이 열을 빼앗기는 방사냉각 현상까지 더해져 몸으로 느끼는 체감 온도가 한층 더 쌀쌀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9월 중·하순은 계절이 넘어가는 전환기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 순간적으로 가을을 넘어 초겨울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드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여름철 한반도를 뒤덮었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고,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기단)이 빠르게 확장하며 찬 공기를 밀어내렸기 때문입니다. 절기상 백로와 추분을 지나며 일조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태에서 북쪽 한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져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