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 중독댄 거 가튼데여 시간이 그냥 허비대고 잇어여? 생물전문가로 부터 신경에 대해 알고 시퍼여?

웹툰 오랜만에 봣다가여, 재밋다고 게속보다도 별 내용도 없는 똥작까지 보게되는 시간 낭비가 발생해버렷는데여

이런 중독같은 것 어떻게이겨내야 하나여? 생물 전문가의 답변을 통해 사람의 중독에 대해 이해하고 시퍼여?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이건 단순히 의지 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보상 시스템이 반복적으로 자극받으면서 생기는 습관 문제로 이해하는 게 더 정확한데요.

    웹툰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짧은 보상과 계속 이어보기 구조가 우리의 뇌를 자꾸 붙잡기 때문에 시간이 쉽게 새어 나가게 되는 것이랍니다.

    1. 뇌에서 무슨 일이 생기나요?

    사람은 재미있거나 새로우면 도파민 같은 보상 관련 신호에 반응합니다. 특히, 웹툰은 짧은 장면 전환, 다음 화 기대, 감정 자극이 반복돼서 뇌가 계속 보상을 예상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이런 자극이 자주 반복되면 충동 조절과 집중에 관여하는 전전두엽의 통제가 약해질 수 있고, 그래서 그만두려고 해도 자꾸 손이 가는 느낌이 생깁니다.

    즉, 문제는 웹툰 내용 하나보다도 반복 자극과 습관의 고리라고 할 수 있어요.

    2. 끊는 핵심 원리는요?

    중독 비슷한 습관을 줄일 때는 감정을 억지로 참는 것보다는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게 더 효과적인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작을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앱을 바로 열 수 없게 만들고, 알림을 끄고, 자주 보는 위치에서 아이콘을 치워두는 식이지요.

    그 다음은 대체 행동을 정하는 것인데요. 웹툰을 보기 전에 할 일을 미리 정해 두면 뇌가 다른 보상으로 이동하기 쉬워지게 됩니다.

    3. 지금부터 바로 실천 해볼 수 있는 방법

    1) 웹툰 앱을 홈 화면에서 지우기.

    2) 알림 전부 끄기.

    3) 가장 많이 보는 시간대를 정해 1회만 보기.

    4) 자기 전 1시간은 아예 금지하기.

    5) 웹툰 대신 할 짧은 대체 행동을 정하기

    ※ 예를 들면 산책, 스트레칭, 물 마시기, 5분 독서입니다.

    6) 혼자 끊기 힘들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규칙을 알려서 눈치가 보이게 만들기입니다.

    4. 의외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완전히 끊으려 하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시간 제한부터 두는 것이 낫고, 성공한 날을 기록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입니다.

    또 수면이 부족하면 충동 조절이 더 약해져서 다시 보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밤늦게 보는 습관부터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웹툰을 아예 악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내가 통제 못 하는 수준이라면 습관이 아니라 행동 중독처럼 다뤄야 합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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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웹툰 중독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도파민 분비에 따른 현상입니다.

    웹툰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을 끊으며 다음 다음 화에 계속된다는 구조는 예측 불가능한 보상으로 뇌를 도박 중독처럼 자극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보다 보면 뇌의 도파민 수용체가 줄어들어, 쾌락을 느끼는 역치가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재미를 느껴서가 아니라, 부족한 도파민을 채우려 무의식중에 기대하지 않는 말씀하신 똥작까지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지속적인 강한 자극은 충동을 조절하는 이성적인 전두엽 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킵니다.

    결국 이 고리를 끊으려면 망가진 뇌의 보상 회로를 리셋하는 3일~일주일 정도 자극 차단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웹툰 앱을 삭제하거나 스크린 타임 기능으로 물리적으로 접근을 막는 것이죠.

    만일 그것이 어렵다면 화면을 흑백 모드로 바꾸면 시각적 자극이 줄어들어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지만, 시간 낭비에 대한 자괴감이 생긴다는 것은 전두엽이 정상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니 자책보다는 뇌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