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정한 허리, 잘때 배게를 허리에 대면 좋다

2020. 08. 13. 13:56

허리가 구부정합니다. 심한정도는 아닌데, 옆에서 바라보면 똑바르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수영을 배우던중 수영강사가 허리를 곶게 할려면 잘때 배게를 허리 밑에 두고 자면 낫는다라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한번 배게를 넣고 잤는데.. 허리 펴기가 너무 힘들정도로 아팠습니다.

괜히 그렇게 했나 싶더라고요.

제가 배게를 잘못 넣은건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허리쪽에 배게를 놔두고 자면 허리가 곶게 퍼지나요?


총 7개의 답변이 있어요.

배게가 너무 높았던 거 아닐까요?

저는 허리의 휘어짐이 남들보다 심해 누우면 허리에 손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데,

병원에서 엑스레이 등 검사를 하였을때 그 틈을 매꾸어 허리에 무리가 안가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하며

뜨는 공간만큼 수건을 접어서 대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배게로 인해 오히려 허리에 무리가 간것이 아닐까 싶어요.

2020. 08. 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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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붉****

    허리가 구부정 하다고 하셨는데요. 혹시 라운드 숄더는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라운드 숄더는 기본적인 자세가, 허리는 뒤로 가고, 어깨는 앞쪽으로,말려 있으며, 목은 거북목인 상태를 말합니다.거울을 바로 보시고 서서, 손등이 보인다거나, 손등이 많이 보인다면, 라운드 숄더를 의심해볼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허리는 원래 옆에서 보면 약간에 굴곡이 있어야 정상입니다.굴곡이 너무 심하면 요추전망증 이라하고, 허리에 굴곡이 없으면 요추후만증이라고 합니다.질문자님이 여기에 속하신다고 하면, 정형외과 쪽으로 가셔서 진료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20. 08. 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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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부정하게 앉아있을 땐 척추기립근이 늘어난 상태로 있기 때문에 굉장히 피곤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누웠을 때 통증이 찾아오는 것이죠. 그리고 똑바로 누웠을 때 허리가 붕 뜨시는 것 같은데 그건 복근이 위에서 눌러주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윗몸일으키기나 크런치,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코어 운동이지만 복근 위주로 운동을 해주시면 허리를 붙일 수 있습니다. 다리를 쭉 펴고 바로 눕지 말고 무릎 밑에 베개나 높은 쿠션 같은 것을 받쳐주면 허리가 가라앉으면서 안정적으로 누워있을 수 있습니다.

      2020. 08. 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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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 베개를 받치게 되면 허리가 밤새도록 떠있는 경우 무리가 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어서 요통이 있는 분들에게서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허리에 베게를 넣어서 자는것이 도움이 되어서 자주 베게를 넣고 자곤 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상담을 먼저 받아 보시고 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억지로 계속 자세를 만들면 더 안좋아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2020. 08. 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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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 따라 다르고, 혹시나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베개의 사이즈와 두께도 천차만별인데 단순히 그런 행동으로 퉁치기에는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필라테스나 요가 동작 몇가지를 유튜브로 배우셔서 주기적으로 해주시는게 몸에 훨씬 도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허리는 1자로 곧게 펴지는것이 건강한게 아니고, 약간 S자로 곡선을 그리고 있는것이 척추건강에 맞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시면 유튜브 같은곳에서 척추건강에 관한 영상 많이 시청해부시길 추천드립니다.

          2020. 08. 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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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교정의 일환으로 가능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베게가 아니라 아주 낮은 베게입니다. 일반 베게위에 머리를 두면 그냥 바닥에 두는 것보다 훨씬 높게 떠있죠?

            그 높이만큼 척추가 뒤틀려있다면 질문자님은 이미 허리가 굽은 곱추의 형상으로 걸어다니실 것이고 한 발 한 발 내딛는 것 자체가 고통이되는 수준이십니다.

            또한 아주 낮은 베게를 사용하신다 하더라도 그 전에 의사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방법을 들으시는 게 가장 나은 방법입니다.

            척추는 몸의 중심인 만큼 틀어지면 골반 무릎 발목 어깨 심지어는 안면비대칭까지 발생합니다. 자세를 교정하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치료와 자가에서 할 수 있는 교정법을 배우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맞는 말을 한다해도 의사가 아닌 비전문가가 하는 말을 듣는 것은 코로나환자가 자신의 몸상태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 단순 감기야 하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몸상태는 자신이 제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진료해준 의사가 가장 잘 아는 법입니다.

            2020. 08. 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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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가 구부정한 것은 여러 요인이 있지만, 허리를 지탱해주는 근육과 인대가 불필요한 방향으로 자라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과 관련하여 몇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쿠션이나 배게의 선별 A : 아무 쿠션이나 베개 등을 허리나 등에 넣어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 자체가 위험하다기보다는 개인의 허리 상태와 그 배게나 쿠션의 높이나 크기가 전혀 규격화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배게나 쿠션이 몸에 비해 큰 것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병원에서 전문 의료용구 업자들이 자신의 몸에 맞게 배게나 쿠션을 제작해주는 것이 아니라면 바로 아무 베개나 쿠션을 바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2. 쿠션이나 베개 B : 쿠션이나 배게를 사용하시더라도, 처음에는 쿠션이나 베개 속에 있는 솜을 대부분 빼고 사용해보는 것입니다. 아무렇지 않다 싶으면 조금씩 솜을 더 넣어서 천천히 몸에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나이에 맞는 운동 :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입니다. 근육은 10살 짜리나 90살 노인이나 그 노화 정도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서 인대는 35살이 지나면서 급격히 노화됩니다.

              나이가 들어서 인대가 약해진 사람이 근육운동을 무리하게 계속하면 인대가 근육을 따라가지 못해서 다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문가가 아니면 도무지 이유를 모를 상황인 것이죠.

              사실 인대가 다치지 않는 가장 좋은 운동이 수영이기도 합니다.

              4. 평소 생활 속에서의 자세 :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나 TV, 휴대폰을 볼 때, 바닥과 수직 방향으로(천장에서 바닥으로 수직으로 질문자님을 본다면) 질문자님의 귀가 등의 피부표면 바깥으로 나가 있게 해야 합니다. 그것만 지키면 자세논란은 없습니다.

              그리고 의자도 허리디스크, 거북목, 목디스크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시디즈 T-50 이상짜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주무실 때 배게는 가급적 낮은 것을 베고 자야 합니다. 걸어갈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귀가 등의 피부표면 뒤로 나가 있게 하고 걸어야 합니다. 자신이 조폭같이 느껴지더라도 그렇게 걸어야 합니다.

              5. 걸음걸이 : 걸어갈 때는 정면에서 15도 위로 보고 걸어야 합니다. 거의 하늘을 보고 걷는다 생각될 정도로 걸어야 합니다. 어깨는 조폭수준으로 펴고, 앞에 걸어오는 사람이 정말 조폭이라면 그때만 살짝 숙이시고...

              6. 요즘 집안에 철봉을 설치하고 매달리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헬스장에서 하면 돈이 드니까 집에서 철봉매달리기 하루에 1분씩 5번, 처음에는 무리하면 안되기 때문에 다리를 바닥에 대고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 조금 익숙해지면 2분씩, 그리고 거꾸리도 추천입니다.

              7.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누워서 TV 보기

              - 이상 구부정한 자세를 막는 방법 몇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2020. 08.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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