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이 경우에 에탄올과 미산성차아염소산수가 혼합 되어 유해가스가 나올 수도 있나요??

제가 방을 소독하려고 다이소에서 미산성차아염소산수 스프레이랑 에탄올 70% 소독 스프레이를 구매했습니다.

에탄올 스프레이를 먼저 뿌리고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뿌렸습니다. 두 제품을 혼합하면 안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 뒤에 혼합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는데 통을 섞지는 않고 에탄올 스프레이 뿌린 곳에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뿌렸는데 유해가스가 발생했을 수 있나요??

이게 유해가스가 발생하면 계속 나오는 건가요?? 아니면 한번 발생하는 걸까요??

에탄올 스프레이를 미산성차아염소산수보다는 더 많이 썼습니다. 이럴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에탄올을 먼저 분사한 뒤 그 위에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뿌린 경우에 실제로 유해가스가 의미 있게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물 속에서 주로 차아염소산 형태로 존재하며 강한 산화제인데요, 따라서 에탄올과 산화 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 조건에 따라서는 염소가 포함된 유기 화합물이 생성될 가능성이 이론적으로는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반응은 고농도, 산성 조건, 밀폐 환경, 충분한 반응 시간 등이 동시에 갖춰져야 의미 있게 진행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두 용액을 혼합한 것이 아니라 표면에 순차적으로 분사하셨다고 했으므로 에탄올이 먼저 뿌려져 상당 부분 빠르게 증발했을 가능성이 크고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자체도 비교적 낮은 농도의 산화제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반응이 일어나더라도 극히 미미한 수준이며, 사람이 느낄 정도의 유해가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유해가스는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구조가 아니라, 접촉 순간에 아주 제한적으로 일어나는 일회성 반응에 가까우므로 두 물질이 마르고 나면 더 이상 반응할 물질이 없어지므로 가스 발생도 멈추게 됩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서는 실내 환기를 충분히 해주시고, 표면은 물걸레로 한 번 닦아주시면 잔류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