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있는 손절하는 게 좋을까요?

지인 중에 바람을 피우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미혼이고 상대가 가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아이도 있고 제가 그 가족들을 마트에서 본 적도 있습니다

한번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소개시켜준다길래 나갔었고

그 자리에서 인사도 했습니다

그때까지 유부녀라는 걸 몰랐습니다

그런데 사는 곳이 저희집 근처였고 한 2주뒤쯤인가? 동네마트에서 우연찮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카트를 밀고 있던 남편, 그리고 옆에 있던 아이들

순간 인사를 하려다가 그 장면을 보고 바로 모른척했습니다

그날 친구한테 유부녀였냐? 하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 오늘 마트에서 가족들도 다봤다

헤어지는 것이 맞다는 식으로 조언을 해줬는데 상대방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니 정말 그동안의 추억들조차 아까울 정도인데

아무리 저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더라도

그냥 손절하고 멀리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라면 손절까지는 아니어도 거리를 둘 것 같아요. 깊은 이야기도 하지 않는 게 좋고 내 속을 드러내는 행동을 하지 않고

    가볍게 만나거나 친하게 지내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듯이 먹을 가까이 하면 물들게 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내 인생이 달라질 수가 있다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 그라 잘못된행동들이 마음에 안들면 손절하는게 맞겠고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니 상관없으면 그당 유지하는게 좋겠죠

    그게 클수도 작을수도 있는데 본인이 필요에따라 손절하먄될것같아요

  • 무조건 손절 입니다.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만한 일을 하는 사람을 옆에 두어서 좋을 일이 단 한 가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손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손절까진 아니여도 멀리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금 애인분 포함 앞으로 애인소개 자리엔 안나가시는게 맞을거 같고요.

    그래도 친했던 사이이니 완전 틀어지기보다는 멀리하시는 쪽으로 마무리하세요.

    앞으로 혹시 개과천선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솔직하게 불륜은 용납이 안되니 앞으로 어떤 애인을 소개하는 자리던 사양하겠다고 하세요.

    남의 불륜에 공범이 되고 싶지 않다고요.

  • 참 고민되시겠네요. 이런게 인터넷상에서는 뭐 손절해라 뭐 그런 말이 쉽게 나오지만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일수록 정말 그런다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긴 한데 내가 몇십 년 알아온 친구인데 그 사람 사생활 때문에 내가 그 사람과 손절을 하고 모르는 척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진지하게 여러번 더 얘기해 볼 것 같고 그 친구가 돌아올 때까지 만남을 좀 자제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번 맺어진 인연이 쉽게 손절되고 끊어지고 이런 게 아니더라고요

  • 친구가 그러면 불편하죠

    불편한 모습을 보게되면

    친구도 불편해 하게될거구요

    그러면 당분간 만나지 않는것이 더 나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잠시 거리를 두고 지켜보시죠

  • 전 바로 손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언젠가 피해를 줄수도 있으니 바로 피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바람피우는건 이해가 되지않고 정당하지 않습니다

  • 가치관의 핵심을 건드리는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불편함과 윤리적 갈등을 느낀다면 거리를 두는 선택은 충분히 정당합니다.

    직접 연루되지는 않더라도 침묵과 동조로 오해받을 수 있고 정서적 소모가 누적될 가능성이 큽니다.

    명확한 선을 긋고 연락 빈도를 줄이거나 관계를 정리하거나 본인의 기준과 마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도덕적으로 고민될만한 문제라고 생각돼요.

    불편함과 신뢰의 붕괴가 있다면 손절은 타당한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책임질 일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