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깊게 쉬어야만 편안해지는데 왜그런건가요?
평소에 비염이 있어서 비염이 심해서 한 쪽 코가 막혔거나 양쪽으로 막히면 숨을 쉬기 힘든게 당연하지만 요즘은 양 쪽 코가 뚫려있고 비염이 심하지않아도 숨을 깊게 쉬어야만 편안해지고 깊게 안쉴 때는 입으로 쉬는데요
기분탓일 수 있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쓰고다닌 이후로 더 그런거 같아요 요즘도 쓰고 있긴 하지만요..
왜그런건가요? 숨을 편하게 쉬질 못하니까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힘들고 신경쓰입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숨을 깊게 쉬어야만 편안해지는 느낌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염이 심하지 않더라도, 비염 증상이 어떤 식으로든 호흡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오래 쓰고 있다면, 마스크가 공기의 흐름을 제한하거나 코를 통한 자연스러운 호흡을 방해할 수 있어, 호흡이 불편해질 수 있어요
마스크는 호흡을 제한하고, 공기의 흐름을 감소시키는 특성이 있어, 그로 인해 숨을 깊게 쉬어야만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죠
또한, 심리적인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등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호흡이 더 얕아지고, 숨을 깊게 쉬는 것이 심리적으로 더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깊은 호흡을 하게 되며, 이로 인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심호흡을 통해 몸의 긴장이 완화되고 신경이 안정되기도 하므로, 깊게 숨을 쉬는 것이 일시적인 해결책처럼 느껴질 수 있죠
지속적으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호흡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문제를 찾기 위해 진료 보시고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