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아무나 위로해주세요… 가족들이랑 싸웠는데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안녕하세요 고등학생이고,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위로받고 싶어서 글 적어봐요
어제 제가 학원시간이 12시였고, 동생은 12시에 끝나서(동생이랑 같은 학원) 아빠가 태워다 주신거라, 동생은 아빠차를 타고 집에 갔겠죠. 근데 그날따라 엄마, 언니까지 같이 차에 타는거예요 이유 물어보니까 시장 간다고 하길래 그러려니 했어요. 그리고 학원 끝나고 집에 오니까 아침에 있던 설거지 수세미가 그대로 있고 설거지 상태도 그대로 이길래, 점심 뭐 먹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집에 있는 거에다가 먹었대요 그래서 약간 찜찜하지만 넘기고, 저는 집에 먹을게 없어서 혼자 계란말이를 했어요(그리고 사실 이날 제가 생리통이 진짜 너무 심해서 식은땀 흘리면서 요리했거든요. 아빠가 어제 일하고 너무 힘들어보이셔서 내가 밥 알아서 차려먹는다고 그냥 쉬라고 했어요.) 그리고 계란말이를 다하고 난 후에, 밥솥을 열어보니까 밥이 없는거예요? 원래 남동생이 학원 갔다오기전에 밥이 집에 없으면 엄마아빠가 동생 생각해서 밥을 해놓거든요. 근데 저는 밥이 없으니까 너무 서러운거예요. 어제 저녁에 있던 밥이 밥솥에 그대로 있으니까 기분이 너무 더러웠어요 안그래도 아파서 죽을것 같은데……
그래서 엄마아빠한테 가서 점심 솔직하게 뭐 먹었냐, 밥솥에 밥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까 아빠가 엄청 귀찮아 하시면서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밥을 했어요 그때 시간이 4시 였거든요? 너무 서러운거예요 아픈데 계란말이도 참고 내가 했는데 밥은 없고, 배고파 죽겠는데 지금 당장 밥도 못먹고… 그래서 왜 안해놨냐고, 동생은 밥 없으면 미리미리 해놓으면서 제가 짜증을 좀 냈어요 그래서 제가 너무 꺼림직해서 엄마 핸드폰 메세지를 보니까 저빼고 장어를 먹었더라고요? 저 딱 수업 하는 시간에. 그래서 방가서 우니까 아빠가 들어오더니 왜 우냐고 하시길래, 너무 억울하고 분이 나서 아빠한테 물어봤어요. 뭐 숨기는거 없냐, 나 빼고 뭐 먹었냐. 근데도 끝까지 발뺌을 하고 안먹었다고 거짓말을 하는거예요;; 엄마는 자는척하면서 대꾸도 안하고… 그러니까 아빠가 “내가 죽일놈이다”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시는 거예요 완전 회피형… 그러더니 사과도 안하고 제가 너무 억울해서 울면서 장어 먹었으면 먹었다고 하지 왜 거짓말으 하냐고!!!!! 용서 안할거야!!! 라고 소리치니까, 아빠가 “용서하지마라. 끝까지 안먹었다니까 이상한 소리하네 니 알아서 생각해라” 하면서 인상쓰고 오히려 화를 내는거예요? 그래서 방에서 펑펑 울고… 어제 점심도 못먹고… 지금 아빠는 저한테 먼저 사과도 안해요 엄마는 미안하다고 했는데 변명만 하고… 그래서 방밖으로 못나가서 지금 저녁도 못먹고 있어요…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적으면서도 펑펑 울었네요 저 어떡해요 제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죠? 속상해요 생리통 때문에 배는 아파 죽겠는데… 부모님도 다 아시면서 배려도 안해주세요 너무 속상해요
결론: 저 빼고 가족들 다같이 “장어” 먹었으면서 아빠한테 물어보니까 뻔뻔하게 거짓말 하고 안먹었다고 빠득빠득 우김. 내가 그래서 울면서 왜 그랬냐니까, 아빠가 안먹었다고 끝까지 우기면서 인상쓰고 소리지르고 화냄. 그리고 아직까지 사과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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