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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검은꼬리63
흰검은꼬리63

옛날부터 사위가 오면 백년사위 귀한 손님이라고 씨암닭을 잡아주었죠

옛날부터 사위가 오면 백년사위 귀한 손님이라고 씨암닭을 잡아주었죠

이러한 풍습은 어디에서 유례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왜 씨암닭인지? 소, 돼지도 아니고.. 암튼 요즘은 이런 문화가 많이 약화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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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주역에서는 닭은

      양기가 넘치는 동물로 여겨

      아들,딸을 많이 낳기를 기원하는

      딸을 사랑하는 친정엄마의

      깊은 뜻이 담겨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고 해서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좋은것을 해주기에는 어려운 시기라

      제일 만만하면서도 귀한 재료는 닭이였습니다.

      그중에 알을 낳는 암닭을 잡는것은 알을 낳는것을 포기

      해도 될만큼 귀한 사람 대접을 하는것 때문에 문화가 생겼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일 중요한 이유는 수탉은 생산능력이 없고 씨암탉은 생산능력이 있다는 것이죠.

      씨암탉은 병아리를 낳게 하려고 소중히 기르는 닭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씨암탉은 중요한 재산이죠.

      암탉은 달걀을 낳을 수 있어 소중한데 더군다나 수정된 달걀을 낳는 씨암탉의 경우는

      닭의 수 즉 재산을 늘리는데 아주 커다란 역할을 하여 더욱 아끼고 소중히 합니다.

      그런 농가에서 씨암탉을 잡는다는 것은

      그 만큼 손님이나 사위를 맞이하는 정성이 지극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수탉보다는 암탉이 육질이 부드럽고 연합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씨암탉이 갖는 재산적 의미가 더욱 강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