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 시대 때 왕의 얼굴을 그리는 화가는 품계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사진을 찍어서 역사에 기록이 되는데, 조선시대에는 다 직접 화가가 그림을 그려서
왕의 용안을 그리고 기록해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화가가 아닌 직접 왕에 관련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품계가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도화서의 화가는 조선 시대 그림을 그리는 관원으로 주로 국가의 필요성에 따라 그림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6품 이상의 품계를 받지 못했습니다. 도화서 구성은 제조 1명, 벨제 2명, 그리고 20명의 화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호화원 품계는 선화 종 6품, 선회 종7품, 화사 종8 품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진 제작에 참여한 어진화사는 종 6품 이상의 품계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관련 부서는 예조 산하의 종6품 아문 '도화서' 라는 곳이었는데, <경국대전>에 의하면 제조(총괄급) 1인, 별제(책임자급) 2인, 화원(실무진) 20인 이렇게 두었으며, 이들 중 실제로 왕의 용안을 그리던 사람들은 화원들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화원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직급은 '선화'였고 그 다음 '선회' - '화사' - '회사'의 순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