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는 왜 특정 지질구조에서만 발견되나요?

석유가 아무 땅에서나 나오는 게 아니라 배사구조 같은 특정 지질 조건에서만 발견된다고 배우는데, 왜 이런 지질구조가 석유를 가두는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석탄과 다르게 석유는 액체와 기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이 증발하여 지상으로 탈출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캡슐과 같은 형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석유는 생성된 후 밀도가 낮아 주변의 물을 밀어내고 위로 올라오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상승을 막는 트랩 구조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석유가 매장된 곳은 동굴 형태를 떠올리기 쉬운데 실제로는 동굴이 아니라 스펀지 같은 틈새가 많은 바위속에 석유가 스며들어 있는 형태 입니다. 주로 사암이나 석회암과 같이 암석 내부에 틈새가 많은 돌 사이사이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덮개암이라고 해서 기체나 액체가 통과할 수 없는 두껑이 필요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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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석유는 지하에서 만들어진 뒤 한곳에 그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암석의 작은 틈을 따라 위쪽으로 이동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물보다 밀도가 낮기 때문에 적절한 통로가 있으면 계속 상승하다가 빠져나갈 수도 있지요.

    배사 구조는 지층이 위로 볼록하게 휘어진 형태인데, 위쪽에 석유가 통과하기 어려운 불투수성 덮개암이 있으면 상승하던 석유와 천연가스가 그 아래에 모이게 됩니다. 이를 트랩이라고 하지요.

    보통 위쪽부터 천연가스, 그 아래 석유, 가장 아래에 물이 위치하는 형태가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