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문학

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현재 우리글을 한글이라고 하는데 이 '한글'이라는 말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뜻을 가지나요?

지금 우리의 글을 한글이라고 부르는데 한글이라는 단어는 누가 만들어냈나요,

한글이라는 알에서 '한'에는 어떤 의미들이 담겨져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한글이라는 말은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님이 만든 말로 본래 세종대왕이 창제한 글자는 훈민정음이라고 불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이름의 필요성으로 인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한'은 크다, 하나뿐인 또는 우리 민족을 의미하고 '글'은 문자를 의미합니다. '한글'은 위대한 글, 하나뿐인 글, 우리 민족의 글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태형 전문가입니다.

    한글은 주시경 선생님이 지은 말로, "큰 글"이라는 뜻에서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훈민정음이 한글이 된 것은 일제시대 때의 일 입니다

    1908년 주시경(周時經)을 중심으로 세워졌던 ‘국어연구학회’는 일제의 탄압 때문에 여러번 이름을 바꿨는데

    1913년 4월에 바꾼 이름이 바로 ‘한글모’ 이것이 최초로 기록된 [한글]이라는 단어 입니다

    이 한글이란 이름이 정음의 대체제로써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것은

    1927년 한글사라는 출판사에서 펴낸 『한글』이라는 7인 합동 동인지 입니다

    다만 누가 잡지이름을 만들었고 무슨 뜻으로 한글이라고 한 것인지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한’은 ‘하나’,‘큰’ 또는 '바르다'는 뜻을 가진 단어이며 '한민족'의 한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한'제국도 대'한'민국도 이름에 한이 들어가는 것이죠

    그래서 ‘한민족의, 한국의 글’이란 의미로 한글이라고 이름 붙인게 아닐까 하는 것이 정설입니다

    조선이 독립국일 때에는 '국어/국문'이라고 하면 정음을 뜻했지만

    일제의 한민족 억압 정책 때문에 국어가 일본어를 뜻하게 되어서

    이를 대체하는 의미로 한문(韓文)이라 칭하려고 했고

    이것은 중국문인 ‘한문(漢文)’과 발음이 겹치기 때문에 문(文)을 우리말로 바꾸어

    한글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