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경제

무역

청춘만화
청춘만화

달러 가치가 유로 대비 최저라는데 한국 무역에 득일까요 실일까요

달러 약세라면 유럽 수출은 유리해지고 미국 수출은 불리해진다고들 하는데요. 실제 무역업계에서는 어떤 쪽이 더 크게 작용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유럽 쪽에서는 우리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얻습니다. 유로로 계산했을 때 한국산이 더 싸게 보이니까 수출 기회가 열리는 셈입니다. 반대로 미국으로 가는 물건은 달러 결제가 기본이라 수익성이 줄어들고 가격 조정이 필요해집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무역에서 미국과 유럽 비중이 모두 크다는 점인데 어느 쪽 영향이 더 큰지는 업종에 따라 갈립니다. 자동차나 전자처럼 미국 수출 비중이 큰 산업은 부담이 커질 수 있고 패션이나 화장품처럼 유럽 수출이 활발한 산업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달러 가치가 유로 대비 약세라면 한국 입장에서는 유럽으로 수출할 때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으로 수출할 때는 달러 약세로 환차익이 줄고 단가 경쟁에서 불리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한국의 대미 수출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부담이 더 크게 체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원유로 환율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업종별, 기업별로 득실은 달라지고 전체적으로는 달러 약세가 무역업계에 단순 호재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환율에 관한 사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연준의 FOMC를 앞두고 미국 달러화가 약간의 약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kita.net/board/totalTradeNews/totalTradeNewsDetail.do;JSESSIONID_KITA=9160FBB268C3E86CA382B605F04CC859.Hyper?no=95156&siteId=2

    다만, 금리인하 결정 이후 달러가 다시 강세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환율관리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유럽 시장별 비중과 산업별 특성에 따라 득실이 엇갈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우리나라의 업계는 보통 달러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결제에서 USD로 결제를 하기 때문입니다. EU나 중국과 거래시에는 현지통화를 사용하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USD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USD 환율에 따라서 기업의 이익 등락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