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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건딱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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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나는 상황에서 수액을 맞으면 효과 있나요?

나이
16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스테로이드 (켈코튼)
기저질환
신증후군

제목 그대로입니다.

고등학생 동생이 열이 7.7도 정도인데, 30여분 전에 해열제를 먹었는데도 여전히 7.6도더라고요.

본인 말로는 열만 나고 몸이 힘들거나 그런건 없다고 하는데, 수액을 맞아도 효과가 있을까요? 어떤 분들은 수액이 그냥 아미노산일 뿐이다, 효과 없을거다,라고들 하시는데 정말 효과가 없나 싶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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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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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열이 나는상황에서는 수액을 맞으면 몸에서 열컨트롤 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수액종류가 다양합니다

  • 건강한 청소년의 정상 체온은 36.1~37.2도 정도입니다. 37.7도의 미열이 있었다면 경미한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겠죠. 해열제 복용 후에도 미열이 남아있지만 전신 증상이 없다면 위중한 상황은 아닐 것 같아요.

    수액 요법의 경우 탈수를 교정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미열 상태라면 반드시 필요한 치료는 아니에요. 정맥주사로 주입되는 수액 제제에는 포도당, 전해질, 아미노산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해열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죠.

    동생에게는 휴식을 취하게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권해주세요.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 경과를 지켜보시다가 고열이 지속되거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겠어요.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열이 날 때 수액을 맞는 이유가 궁금하시군요. 질문자님께서 언급하신 상황에서처럼 열이 날 때 해열제를 복용했는데도 1-2시간 이내에 열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오르는 경우 40도 가까운 고열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해열해줄 필요가 있는데, 이 경우에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수액입니다. 수액은 체온을 효과적으로 내려줄 수 있기에 그렇고, 특별한 부작용도 없는 편입니다. 그러니 열이 날 때 수액을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정맥 주사를 통해 주입하는 수액의 종류 중 정맥 주사 해열제가 있어 보통 이를 주입하면 해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열이 빠르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구 해열제와 마찬가지로 약효가 떨어질 경우에는 다시 열이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신증후군을 앓고 있으시다면 수액 주사에 대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고, 전문가와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발열이 생기면서, 식욕 저하 및 경도 탈수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수액 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긴 합니다.

  • 고열인 상태에서 수액을 맡게 되면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열은 38.5도 이상의 열이 났을 경우를 의미하기 때문에 37.7도 정도의 체온이라면 해열제 등을 복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수액이 열을 내리는 데는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수액의 수분은 열 날 때 땀으로 흘린 수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미노산 성분은 감염되었을 때 항체를 만들고 효소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액을 맞을 때 상황에 따라서 해열제나 진통제 주사제를 섞어서 맞기 때문에 해열진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환자들이 생각하기 쉽습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수액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여 탈수를 예방하는 데 유용하며, 특히 열이 나면 땀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이러한 보충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수액은 탈수를 예방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액이 열을 직접적으로 내리는 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해열제와 같은 약물이 열을 내리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현재 동생분의 경우 해열제를 복용한 지 30여 분이 지났고 체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은 상황이라면, 해열제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열이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조치를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액은 아미노산이 아니고 수분에 전해질이 들어있습니다.

    열이날 때 수액을 주는 이유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보충하는겁니다. 열을 떨어트리는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수액을 주면서 해열제를 정맥으로 같이 투여하다보니 열이 더 잘 떨어진다고 느끼실 수는 있겠지만 이건 수액의 효과가 아니고 해열제의 효과입니다. 

    열이나면 호기시 입으로 나가는 수분 그리고 땀으로 나가는 수준이 증가해서 평소 수분소실의 10%정도가 증가해서 수분을 보충해주는겁니다.

  • 수액을 맞는 것은 종종 탈수 상태를 완화시키고 몸에 필요한 전해질을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열이 나면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액은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수액에는 아세트아미토펜 계열의 주사제를 같이 주게 되면 열을 직접적으로 내리는 효과도 기대할수 있습니다. 내과전문의와 상의해서 수액을 처방받아 보는 것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