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쪽을 오래 쳐다보면, 시야가 흐릿해져요.
전철이나, 누구를 기다릴때 핸드폰을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어느새인가 눈이 피로하다 그럴지 초점이 안맞는거 으같인요.
그 상태에서 한곳을 집중해서 보면 뿌옇다고 해야하나,
흐릿? 초점이 안맞는거처럼 됩니다.
그러고 잠시 눈감고 쉬고있으면 다시 돌아오는데
왜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제한이 있으나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 눈 깜박임이 줄어들며 안구 건조증이 심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인공 눈물을 자주 넣을 것을 권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설명만 보면 ‘근거리 작업 피로(조절피로)’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아래로 장시간 보면서 눈의 조절근이 계속 긴장하면 초점이 늦게 맞고, 흐릿해졌다가 잠시 쉬면 회복되는 양상이 잘 나타납니다.
가능한 원인
1. 조절피로
근거리 볼 때 모양체근이 계속 수축합니다. 오래 지속되면 초점 유지가 불안정해져 흐릿하게 보이거나, 초점이 늦게 전환됩니다.
2. 건조증
화면 집중 시 깜빡임이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3. 초기 노안(30대도 있음)
특히 고혈압 약 중 일부는 눈의 조절 능력을 약하게 만들 수 있어 피로감이 더 잘 생기기도 합니다.
4. 안구압 상승이나 망막 문제 가능성은 낮지만, 흐림이 한쪽만 반복되거나 지속시간이 길어지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 관리
– 화면을 볼 때 20분마다 20초 정도 먼 곳 보기
– 눈 건조하면 인공눈물 사용
– 스마트폰을 ‘아래로 숙여 보는 자세’보다는 시선 높이에 가깝도록 올리기
– 증상이 반복되면 시력검사에서 조절기능과 안압 확인 권장
간헐적이고 쉬면 회복되는 형태라 급한 문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