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가 강물에 올라와서 알을 낳으면 죽는데도, 강으로 올라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바다로 나간 뒤에 번식을 위해 다시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올라오는데요. 알을 낳거나 정자를 뿌리고 난 뒤에는 모두 죽게 됩니다. 연어는 자신이 죽는데도 왜 강으로 올라올까요?
연어가 강물로 올라오는 이유는 주로 번식을 위해서입니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약 6개월 정도를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자라며 그때 고향의 물맛과 냄새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일생을 바다에서 보낸 다음 다시 고향을 찾아갈 때 그 기억을 되살린다고 합니다1.
연어가 어떻게 고향을 찾아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알려져 있지 않은데. 몇 가지 학설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태양의 위치를 따르고 체내 시계를 기준으로 이동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구의 미세한 자기장을 감지하여 되돌아온다는 설, 세 번째는 연어가 해류의 흐름을 따라 다시 돌아온다는 설입니다. 그 외에 연어의 시각이 방향을 찾는 데 영향을 준다는 실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어가 강물로 돌아오는 이유는 번식을 하기에는 바다보다 강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의 상류는 천적이 적고 바다처럼 풍파가 거칠어지는 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생존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연어는 보통 산란 시기인 9월에서 11월 사이에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수많은 알 낳고 생을 마감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생식행동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글쓴이 말대로 죽기 싫어서 알을 안 낳으면 연어는 멸종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연어가 산란을 위해 강으로 올라오는 이유는 진화적 특성과 생물학적 동기에 기인합니다. 강으로 올라와야만 번식이 가능한 환경적 요구와 육지로 이동하여 산란하는 것이 후손 생존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생존과 번식에 대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농성을 세우는 것이나 산란을 위해 특정한 수온이나 환경 조건을 찾는 것은 생물들의 전략 중 하나입니다.
유전적 본능, 번식 본능, 후손 번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 제공, 생태계 유지에 기여하는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진화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두 해석, 다시 말해 견해일뿐이고 그런 목적이 있어서 그리 진화한것은 아닙니다.
연어는 번식을 위해 강으로 올라가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죽음을 감수하더라도 번식을 위해 강으로 올라오게 됩니다.이는 생물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본능적 특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전문가 이상현 입니다.
연어가 새끼시절부터 안전하게 자란 뒤 바다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이라는것이 인증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즉, 새끼들이 안전할 수 있는 장소로 돌아와 산란하고자 하는 본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