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은 있습니다. 다만 관계 후 9일 정도 시점은 아직 “임신 초기 증상”과 “생리 전 증상”이 매우 비슷하게 겹치는 시기라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임신이 되면 수정 후 착상이 진행되면서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일부 분들은 아주 초기부터 가슴 팽창감, 유두 예민함, 아랫배 묵직함, 피곤함, 졸림 같은 변화를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착상 시기가 보통 배란 후 6에서 10일 정도라서, 현재 시기가 완전히 불가능한 시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생리 전 황체호르몬 변화만으로도 똑같은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가슴 붓기나 아랫배 묵직함은 생리 전 증상과 임신 극초기 증상이 상당히 비슷해서, 증상만으로 임신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너무 이르게 검사하면 임신이어도 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은 배란 후 12에서 14일 이후, 또는 생리 예정일 전후부터 임신테스트기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조기 테스트기를 사용하더라도 아직은 애매한 시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현재 복용 중인 엽산과 비타민D는 임신 준비 과정에서 흔히 권장되는 영양제라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오메가3와 코엔자임Q10도 일반적인 범위에서는 크게 걱정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결국 지금 단계에서는 몸 변화가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직 확정적으로 의미를 두기에는 이른 시기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