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흰쌀밥

흰쌀밥

채택률 높음

노트북 추천해주세요ㅠㅠ 기계치입니다 암것도 몰라요

제가 고등학생1학년 이후로 근 10년간 삼성노트북 하나로 살았습니다

참고로 미대생이라 포토샵 일러도 다 그냥 이걸로 했어요

지금도 예술계통이라 포토샵 일러 다루긴합니다만

굳이 맥북을 써야될 필요를 못느껴서 맥북욕심은 없습니다 너무 비싸서 별로 안갖고 싶어요

하나 사면 정말 오래쓰고 싶어요 가격 비싸도 ㄱㅊ

사실 맥북도 추천해주신다면 ㄱㅊ아요

노트북 추천해주세요ㅠㅠ 엑셀 가장 많이 다룸..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십 년을 한 대로 버티셨다면 고르실 기준이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사양은 요즘 나오는 것 중에 아무거나 골라도 포토샵과 일러는 돌아가요. 정작 십 년째에 발목을 잡는 건 성능이 아니라 손을 못 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보실 것은 메모리를 나중에 늘릴 수 있느냐입니다. 요즘 얇은 노트북은 메모리를 기판에 붙여서 내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사실 때 정한 용량으로 끝까지 가야 합니다. 반대로 갈아 끼울 수 있는 모델이면 몇 년 뒤에 몇 만 원으로 수명이 늘어납니다.

    저장장치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안에 빈 슬롯이 하나 더 있는 모델을 고르시면 나중에 하나 더 꽂아 넉넉하게 쓰실 수 있어요. 작업 파일이 쌓이는 계통이라 이건 꽤 크게 체감되실 겁니다.

    세 번째는 서비스입니다. 십 년을 쓰시면 배터리를 두어 번은 갈게 되는데, 기계치라고 하셨으니 가까운 곳에 맡길 수 있는지가 실제로는 사양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을 쓰셨다면 그 편의를 그대로 이어 가시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엑셀을 가장 많이 다루신다고 하신 부분도 짚고 싶습니다. 이건 화면 비율로 갈리는데, 세로가 조금 더 긴 십육 대 십 화면이 같은 크기에서도 행이 몇 줄 더 보입니다. 하루 종일 표를 보시는 분에게는 해상도 숫자보다 이 비율이 훨씬 체감이 큽니다.

    무게도 십 년짜리 기준으로 보세요. 성능 좋은 무거운 기계는 결국 안 들고 다니게 되고, 그러면 두 번째 노트북을 사게 됩니다. 매일 가방에 넣으실 거면 일점삼 킬로그램 근처가 오래 버티는 선입니다.

    정리하면 메모리 교체 가능 여부, 저장장치 빈 슬롯, 가까운 서비스센터, 십육 대 십 화면, 가벼운 무게 이 다섯 가지를 먼저 걸러 보세요. 그 조건을 통과한 것들 중에서 예산에 맞는 걸 고르시면, 십 년 뒤에도 지금처럼 한 대로 버티고 계실 겁니다.

    채택된 답변
  • 포토샵 일러 돌리시는 미대/예술계 작업이면 사실 맥북이 정답에 가깝긴 하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시는 거라면 윈도우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습니다. 대신 사양 기준을 딱 세 개만 잡고 고르시면 실패가 거의 없어요.

    첫째, 램은 16GB 이상. 포토샵은 램을 정말 많이 먹어서 8GB짜리는 레이어 몇 장만 쌓여도 버벅입니다. 둘째, SSD 512GB 이상. 작업 파일이 PSD로 쌓이면 256GB는 금방 찹니다. 셋째, 화면. 색 보시는 작업이면 sRGB 100% 표기가 있는 패널을 고르시고, 해상도는 최소 FHD 이상, 가능하면 2.8K/2K급이 눈이 훨씬 편해요.

    CPU는 최근 인텔 코어 울트라 7이나 라이젠 7급이면 충분하고, 외장 그래픽은 포토샵·일러만 쓰신다면 필수는 아닙니다. 대신 화면 크기는 14~16인치를 권해요. 브랜드는 지금까지 삼성 쓰셔서 익숙하시다면 갤럭시북 프로 계열, 가성비로는 LG 그램(가벼움)이나 레노버 슬림 시리즈, 에이수스 비보북 계열을 같이 비교해보시면 좋습니다.

    정리하면 "16GB 램 + 512GB SSD + sRGB 100% 화면"만 맞추고 예산 안에서 가장 싼 걸 고르시면 됩니다. 대략 120~150만 원대에서 이 조건 맞는 모델이 꽤 나오고, 맥북에어 M4 기본형과 가격 비교해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아요. 오래 쓰실 거면 램 용량만은 절대 양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