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두근거림의 원인을 못 찾으면 저는 폐경이 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걸까요?
기존 산부인과에서 순환기내과의 전문의한테 전신마취가 가능하다는 수술동의서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빈혈에 압박감에 너무 너무 괴로운데 순환기 내과에 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인을 못 찾으면 수술이 불가하다고 안해준다고 하네요. 몇 가지 검사를 해야 두근거림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너무 무섭고 답답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48세 여성분의 두근거림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빈혈과 압박감까지 동반된다고 하니 더욱 힘드실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원인을 찾지 못해 답답한 마음이 크시겠지만, 몇 가지 추가 검사를 통해 두근거림의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순환기 내과에서는 심전도, 홀터 심전도(24시간 심전도), 심장 초음파, 운동 부하 검사 등을 통해 부정맥, 심장 판막 질환, 심근 질환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검사나 빈혈 검사 등을 통해 심장 외적인 원인을 감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이러한 검사들로도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리적인 요인이 신체 증상으로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두근거림의 원인을 찾지 못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두근거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먼저, 빈혈과 같은 혈액 관련 문제나 갑상선 기능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살펴보기 위해 심전도 검사를 하거나, 심장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심장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홀터 모니터링을 통해 일상 생활 중 발생하는 심장 리듬의 변화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특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증상의 빈도나 심각도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하여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순환기내과에서도 원인을 찾기 어렵다면, 다른 전문의와의 협력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진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두근거림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해결책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