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동전크기 화상으로 껍질이 벚겨졌는데 처치법?
손목에 뜨거운 수증기로 동전크기 껍질이 벚겨졌는데 약국에 화상연고와 밴드로도 나아질까요? 주변에 수포도 생기는데 습해서 밀리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화상연고와 밴드로 1-2주 내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감염 및 상처 악화 방지를 위해 항생제 연고를 병용하시고 밀폐형 밴드보다는 메디폼 등의 습윤 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상처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매일 소독 및 밴드 교체를 해주시고 수포의 경우 일부러 터뜨리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 터졌다면 감염 위험이 있으니 피부과 등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관리 중이라도 발열이나 진물 증가,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손목에 동전 크기 화상으로 인해 껍질이 벗겨지고 수포가 생겼다고 하셨군요. 뜨거운 수증기에 의한 이러한 화상은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미 화상 연고와 밴드를 사용 중이라면,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포가 생기고 습기에 의해 밀리는 현상이 있다면,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청결에 유념해야 합니다.
우선, 손상된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부드러운 비누와 미지근한 물로 화상 부위를 헹구어 청결을 유지하고, 그 다음에는 물기를 조심스럽게 닦아내도록 하세요. 손상된 피부를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하거나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멸균된 건조한 밴드를 사용해 보호해 주세요.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싶다면,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의 경우에는, 항생제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화상 연고가 잘 맞는지 살펴보고,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럴 경우, 전문의가 추가적인 치료나 관리를 통해 치유 과정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정말 아프거나, 고름 및 심한 염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것은 더 큰 문제를 의미할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동전 크기 정도의 화상으로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수포까지 생겼다면 2도 화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빠른 처치와 위생 관리가 중요해요. 우선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10~20분 정도 식혀주는 것이 1차 응급처치이고, 이후에는 감염을 막기 위해 화상 전용 연고(실버 설파디아진 또는 판테놀 성분)와 멸균 거즈나 습윤 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도 충분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포가 터졌거나 진물이 많다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더 주의가 필요하구요
밴드를 붙였을 때 습해서 밀리거나 불편함이 있다면 환기와 습윤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처치가 중요합니다. 일반 밴드보다는 습윤밴드(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를 사용하면 상처 보호와 진정에 도움이 되며,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돼요.
다만, 붉은기나 통증, 열감이 심해진다면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복 중에는 자극이나 마찰을 피하고,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화상으로 인한 상처에 대해서는 꾸준히 화상 드레싱을 해주고 교체해주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을 통해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능숙하게 할 수 있다면 약국에서 구매한 화상 연고 및 밴드 등 제품을 통해서 관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여의치 않다면 그냥 병원에 다니면서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껍질이 벗겨질 정도의 화상이라면 2도 표재성 화상 이상의 정도일 것이며, 흉터가 남을 가능성은 충분히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내용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선 껍질이 벗겨지고 수포가 생겼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최소 얕은 2도 화상입니다.
화상 초기에 차가운 물로 쿨링하고, 화상 연고와 화상용 드레싱 제품으로 마무리하며, 감염 예방과 통증 조절위해 항생제와 진통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우선 인근 외과계열 병원 방문하여 화상이 얕은 2도 화상이 맞는지 확인하시고, 초기 처치와 치료를 위한 처방받는게 안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