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머리를 가진분들은 여름에 머리로 안 괴롭나요?

저는 얇고 가는 모발이면서 반곱슬이라

여름만 되면 습기를 머금고 머리가 아주 꼬불가리고 휘어지거 묵지 않으면 안되는데 생머리 분들은 괜찮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래도 생머리는 구불구불해지는 머리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죠… 오직 반곱슬과 곱슬만이 고통받을거예요… 저도 여름이 와서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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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는 비슷한 성질에 머리 숱도 많아서 한 여름에 고역이에요

    그래서 보통 머리집게로 올리고 있거나

    똥머리로 올리고 다녀요

    아침에 고대기도 귀찮더라구요

  • “완전히 괴롭지 않다”는 건 아니고, 다만 체감되는 불편의 종류와 강도가 다릅니다.

    생머리(직모)는 모발 구조가 비교적 균일해서 습도가 올라가도 “형태 자체가 크게 변형되는” 경향은 적습니다. 즉, 반곱슬처럼 습기 먹고 컬이 살아나거나 방향이 뒤틀리는 현상은 덜합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여름에도 비교적 정돈된 상태가 유지됩니다.

    하지만 대신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습도가 높으면 두피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머리가 쉽게 축 처지고, 볼륨이 죽고, 금방 떡지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또 모발이 가늘다면 직모라도 “힘 없이 납작해지는 문제”는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반곱슬/얇은 모발에서 겪는 핵심 스트레스는 “형태 변화 + 부스스함 + 방향성 붕괴”이고,
    직모에서의 핵심 스트레스는 “볼륨 붕괴 + 유분/습기로 인한 처짐” 쪽입니다.

    구조적으로 보면 차이가 생깁니다. 습도는 모발 케라틴 결합 중 수소결합에 영향을 줘서 모양을 바꾸는데, 이미 곧게 정렬된 직모는 변화 여지가 적고, 곡률이 있는 모발일수록 그 영향이 더 크게 증폭됩니다.

    정리하면:

    • 직모: “형태 유지”는 유리, 대신 “축 처짐/기름짐” 스트레스

    • 반곱슬: “형태 유지”가 불리, 대신 스타일링하면 볼륨은 잘 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