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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하마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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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돌아가신지 3주가 지났는데 여전히 슬프고 힘드네요

직장 생활하는데 뭘 하는지도 모른 채 시간이 놀랄만큼 빠르게 지나갑니다.

긍정적으로 살아보려고 하는데 떨쳐내기가 쉽지 않아요.

아빠랑 전화했던 통화녹음 파일이 있는데

슬픔을 떨쳐내기 위해서 이걸 하나하나 들어보는 게 맞을까요?

시간이 약이라는데 얼마나 흘러야 웃으면서 아빠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사랑하는 아버님을 잃으신 후의 깊은 슬픔과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일상이 무감각하게 흘러가고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우신 것은 상실 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애도 반응입니다. 이런 감정들을 느끼시는 것은 아버님과 나누었던 소중한 관계와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통화 녹음 파일을 듣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더 큰 슬픔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실 때 조금씩 들어보시는 것도 치유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슬픔의 강도는 점차 감소하지만, 이는 개인마다 다르고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애도의 과정을 서두르지 마시고, 때로는 눈물 흘리고 슬퍼하는 것도 필요한 과정임을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