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이 잡주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뭔가요?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 주식시장을 잡주들의 천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왜 한국 주식을 잡주라고 부르고 있는 알고 싶습니다.
한국의 시가총액은 애플(약 3883조원) 한 회사보다 적습니다. 그런데 상장사는 한국이 시장 규모 대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미국 상장사는 5637개로, 한국 상장사(2692개)의 2배쯤에 불과하고, 시장 규모 대비 상장사 수가 너무 많다 보니 한국은 잡주들의 천국이 됐다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한 번 상장하면 부실 기업이 돼도 퇴출이 쉽지 않아 ‘좀비 증시’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주식시장 자체의 문제와 한국 기업들 운영시스템이 세계적인 주식시장과 기업 운영시스템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기업자체만 보면 우리나라기업은 주주을 위한 환원정책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기업이 돈을 벌어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거나 발행된 주식을 매수하여 소각하는 등의 회사주식의 가치상승을 하기보다는 회사 자금내로 유보해두거나 일부 경영자 독단으로 본인에게 이익이되는 배임행위를 많이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최고경영자가 대부분 창업자 가족단위로 세습하기 때문에 회사 운영의 중심이 경영자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고, 외국 기업들처럼 전문경영인을 통한 주주환원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이게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는 기업들의 이러한 행위를 관리,감독하는 주식시장 시스템등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기업의 이러한 반주주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심지어 신규상장하는 기업은 그 가치를 부풀려 상장하여 투자자 피해를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외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에 대한 신뢰부족등의 이유로 전체적인 기업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되고 , 이는 곧 국내주식시장의 신뢰부족으로 이어져 한국주식시장은 기업과 개인의 투자공간이 아닌 하나의 투기장으로써 보는 경향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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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가총액은 애플 한회사보다 적은데 시장규모에 비해 상장사 수가 너무 많아서 한국은 잡주들의 천국이 됐다고 한답니다
한번상장하면 부실기업이 돼도 퇴출이 쉽지가 않고 상장사 명백만 유지하면서 시가총액이 적은 좀비기업들이 작전세력의 타깃이 돼서 시세조종을 당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상장은 쉬운데 퇴출은 어렵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