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2개월차 수유거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가는 55일차 남아 이구요..

40일차 까지는 80ml ~ 120ml 먹다가 2주간은 거의 한번 먹을때 40ml ~ 60ml로 줄었습니다..

먹다가 어디가 불편한지 짜증도내고 그냥 뱉기도 하네요..

수유 환경이 불편한건지 젖꼭지가 불편한건지 이것저것 알아봐도 기준이 잡히지도 않고 답답합니다 ㅠㅠ

아가는 이쁜데 텀이 짧아지니 체력도 체력이고 너무 힘이들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고생이 많으시겠어요..생후 55일 전후는 수유 정체기라 불리는 시기라 아기의 인지 발달과 신체 변화도 빠르게 일어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시각이 발달하며 주변 환경에 호기심을 느껴 수유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본능적인 빨기 반사가 수의적인 조절로 넘어가면서 자신의 의사를 짜증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표준은 체중 증가량이 되겠습니다. 생후 3개월까지는 일일 평균 20~30g 내외로 꾸준히 늘고 있다면 수유량이 조금 줄었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그러나 수유시 뱉거나 짜증을 내는 구체적인 원인으로는 젖꼭지 단계(유속)가 발달 속도와 맞지가 않거나, 이 시기에 절정인 영야 산통과 위식도 역류로 인한 소화 불편감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수유하셔서 시각적인 자극을 최소화해 주시며, 아기가 강하게 거부할 때는 억지로 먹이지 않는게 최선이 되겠습니다. 수유를 강행하면 수유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어 거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답니다. 대신 아기가 졸려 할 때나 자다 깼을 때(꿈 수유) 시도하시면 비교적 수월하게 섭취량을 늘릴 수 있겠습니다.

    만약 하루 소변 횟수가 6회 미만으로 줄거나 기력이 빠르게 저하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성장 곡선이 정상 범위시면 아기가 스스로 조절하는 과정을 믿고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셔도 좋겠습니다.

    아기의 수유 거부로 인해 많이 지치시겠으나, 아기가 성장하고 있따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체력 관리도 중요하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어, 현재의 고비를 함께 잘 넘기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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