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몸살 후 다리 붉은반점와 얼굴 등 붓기가 생겼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약 5일전부터 두통을 동반한 감기 몸살 증상있었습니다(기침이나 목아픔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양쪽 종아리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붉은 반점 자체는 옅어졌으나, 두통이 더욱 심해지고 다리와 얼굴이 부었어요

오늘 병원에 갔으나 소변검사나 별다른 검사없이 대상포진은 아니라고 해열진통제만 처방해주고 왔는데요 내일 다른 병원을 가보는 게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직접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적어주신 내용과 같이 피부 발진과 함께 두통이 더 심해지고 다리와 얼굴 부종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몸살 감기 증상에 대해 약을 복용한 경우 약 발진이나 알레르기 반응의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겠으나 그 외 혈관염이나 자가 면역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처방된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시고 만일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호흡곤란, 소변 색이 콜라색으로 변하거나 의식이 쳐지는 듯하다면 상급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 감기 이후 발생한 양측 종아리의 붉은 반점 + 얼굴 및 하지 부종 + 두통 악화 조합은 단순 바이러스 후 피부반응으로 보기에는 범위가 넓습니다. 몇 가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첫째, 혈관염(특히 소혈관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 이후 면역반응으로 피부에 자반 형태로 나타나고, 동시에 신장 침범이 있으면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급성 신장염(감염 후 사구체신염)도 고려됩니다. 얼굴과 다리 부종, 두통(혈압 상승 가능성)이 특징적이며, 피부 발진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셋째, 약물 또는 바이러스 관련 전신 염증 반응도 가능하지만, 현재처럼 부종이 뚜렷하면 단순 피부 반응만으로 설명되기 어렵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재진 권장이 타당합니다. 특히 다음 검사는 필요합니다. 소변검사(단백뇨, 혈뇨), 혈압 측정, 혈액검사(염증수치, 신장기능), 필요 시 면역질환 관련 검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른 시일 내 신장내과(대학병원) 진료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