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의 경우에는 어떻게 교육 받지 않ㅇㄷ것을 행동하나여?

곤충들괒 몇몇 해양생명체류들을 보며는여 대부분이 보호와 교육 과정을 거치지 않앗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당연하다는듯 태어나자마자 거북이의 경우 바다로 향하고 사마귀들은 태서나자마자 일단 숲깊은곳에 숨고 먹이 활동을하그 우리가 잘아는 연어는 자신이 태어난곳을 기억하고 돌아오고 그러는데여 알에서 태어나는 그런 생명체들은 교육받지 않은것들을 어떠케 알고행동하는건가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랜 시간 DNA에 새겨진 본능 덕분입니다.

    수백만년간 살아남은 조상들의 유전적 본능이 몸에 각인 된 것이죠.

    사실 막 태어난 거북은 바다가 어디인지 알고 가는 게 아니라, 가장 밝은 빛을 향해 기어가는 본능에 따라 달빛이 비치는 바다로 향하는 것입니다.

    사마귀 역시 태어나자마자 눈앞에 움직이는 작은 물체가 있으면 신경계가 반사적으로 반응해 사냥을 시작합니다.

    연어는 새끼 시절 자신이 태어난 강물의 독특한 화학적 냄새를 뇌에 강력하게 각인하고, 또한, 몸속에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나침반을 보듯 방향을 잡고 대양을 이동합니다.

    이처럼 알에서 깨어난 생명체들은 무언가를 학습하거나 이성적으로 이해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의 자극에 몸이 기계적으로 반응하도록 신경계가 설계되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교육받지 않아도 숨을 쉬고 눈을 깜빡이는 것처럼, 이들에게는 사냥과 이동이 숨 쉬는 것만큼 당연한 본능인 것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37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곤충과 많은 해양생물은 부모에게 배우지 않아도 본능을 통해 행동합니다. 본능은 오랜 진화를 거치며 유전자에 형성된 행동으로, 태어나자마자 먹이를 찾거나 숨고, 바다를 향하는 행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연어처럼 태어난 강의 냄새를 기억하거나 거북처럼 바다를 찾는 능력은 후각, 자기장 감지 등 타고난 감각이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

  • 안녕하세요, 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직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런 동물들은 사람처럼 누가 가르쳐 줘서 아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된 선천적 행동과 태어나자마자 감지하는 환경 신호를 이용해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완전히 아무 정보도 없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 이미 준비된 행동 회로와 바깥 환경의 단서를 함께 이용하는 것입니다.

    1. 선천적 행동이란 무엇인가요?

    생물학에서는 이런 행동을 보통 본능적 행동 또는 선천적 행동이라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태어나자마자 거의 연습 없이도 나타나는 행동 패턴으로, 생존과 번식에 꼭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바다거북 새끼가 부화하자마자 바다 쪽으로 가는 행동, 곤충이 포식자를 피해서 숨는 행동, 벌이나 개미가 일정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행동이 여기에 가깝습니다. 이런 행동은 오랜 진화 과정에서 살아남는 데 유리했던 행동들이 자연선택을 통해 종의 유전적 특성으로 굳어진 결과로 이해합니다.

    2. 어떻게 몸에 저장되어 있나요?

    중요한 점은 행동 자체가 문장처럼 DNA에 그대로 저장된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행동을 만들어 내는 신경계의 구조, 감각기관의 반응 방식, 호르몬 조절 방식이 유전적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특정 자극이 들어오면 비교적 일정한 행동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정답을 외워 둔 것이라기보다 특정 상황에서 특정 방향으로 반응하도록 몸이 설계되어 있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예를 들어 밝은 쪽으로 움직이기, 특정 냄새를 따라가기, 진동이나 그림자에 반응해 숨기 같은 방식입니다.

    3. 바다거북은 왜 바다로 가나요?

    바다거북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바다로 향하는데, 이것은 생존에 유리한 선천적 행동으로 설명됩니다. 육지에 오래 있으면 갈매기 같은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위험이 커서, 가능한 한 빨리 바다로 들어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일부 설명에서는 밤바다 쪽의 더 밝은 수평선 방향 같은 시각적 단서를 이용한다고 봅니다. 즉 바다거북이 바다라는 개념을 이해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몸에 내장된 방향 반응 체계가 특정 환경 단서에 반응해 바다 쪽으로 움직이게 만든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4. 연어는 어떻게 돌아오나요?

    연어는 질문하신 사례 중에서도 가장 좋은 예입니다. 연어는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장 정보와 물의 화학적 신호를 이용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연어는 어릴 때 바다로 처음 나갈 때의 자기장 정보를 기억하고, 성체가 된 뒤에는 그와 비슷한 자기장 지역을 찾아 고향 근처 해안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강 어귀에 가까워지면 그 지역 물의 냄새나 화학적 특징을 이용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을 찾아가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즉 연어는 완전히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 것은 아니고, 어린 시절에 들어온 환경 정보를 각인하듯 저장했다가 나중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연어의 행동은 본능과 초기 경험이 함께 작용하는 대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곤충도 같은가요?

    곤충도 비슷합니다. 곤충은 몸이 작고 수명이 짧은 경우가 많아서, 태어나자마자 빠르게 생존 행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먹이 찾기, 포식자 회피, 산란 장소 선택처럼 기본적인 행동은 신경계와 감각기관에 의해 비교적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곤충이 전부 기계처럼 움직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일부 곤충은 학습도 합니다. 예를 들어 먹이 위치, 냄새, 위험 신호 같은 것은 경험을 통해 더 잘 기억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즉 기본 틀은 본능이고, 세부 조정은 학습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7. 왜 이런 시스템이 생겼나요?

    알에서 태어나 부모의 보호를 거의 받지 못하는 동물은 태어나자마자 스스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래서 느리게 배워도 되는 동물보다, 처음부터 어느 정도 행동 프로그램이 들어 있는 쪽이 생존에 훨씬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거북이 새끼가 태어난 뒤 바다로 가는 법을 며칠 동안 배워야 한다면 거의 다 잡아먹힐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움직이게 하는 선천적 반응 체계가 진화적으로 유리했던 것입니다.

    8. 결국 본능만 있는 것은 아니라구요?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정정 사항이 있습니다. 질문처럼 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는데도 다 안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생물의 행동은 본능만으로 설명되는 것도 아니고 학습만으로 설명되는 것도 아닙니다. 많은 경우 선천적 행동이 그 뼈대를 만들고, 환경 자극과 초기 경험이 방향을 보완한답니다.

    정리하자면,

    곤충이나 바다거북, 연어 같은 생물들이 교육 없이도 특정 행동을 하는 이유는, 생존에 꼭 필요한 행동이 유전적으로 준비된 신경계와 감각 체계에 의해 선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바다거북은 빛과 방향 같은 단서, 연어는 자기장과 물의 화학적 신호 같은 환경 정보를 이용해 행동을 더 정확하게 수행합니다. 즉 이들은 누가 가르쳐 줘서 아는 것이 아니라, 몸에 내장된 행동 프로그램과 환경 신호를 함께 이용해 살아가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가장 정확하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