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물,커피.음료를 마시면 얼마지나지 않아 소변이 바로 ?
평소 물,커피.음료.맥주등 마시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자다가도 2~3번 화장실을 갑니다. 그래서 요즘처럼 더운날에도 물을 잘 안마시는 습관이 생겼어요
나이가 50대라 신체적 변화와 관련있는것인지 비뇨기과 검사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화장실을 유독 자주 가시게 되어 불편하시겠네요.
물이나 맥주를 마시게 되면 자연스레 소변량이 늘어나고 특히 커피 같은 경우는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더운 날에는 수분 소실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탈수 예방차원에서 적당한 수분 섭취를 권장합니다.
물을 잘 안마시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이전보다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신것으로 보이는데...
빈뇨나 다뇨 증상을 일으키는 당뇨와 같은 질환은 없으신지 혈당검사를 병행해보시고 특이할 만한 점이 없고
일상생활이 계속 불편이 야기된다면 비뇨기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커피나 맥주와 같은 음료에서는 이뇨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것이 아니더라도 물이나 음료를 통해서 수분을 보충해주면 그로 인한 자연스런 신체의 반응으로 과한 물을 배출해주기 위해 소변이 만들어지는 속도와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딱히 병적인 상태일 것으로 생각되진 않으나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라면 비뇨의학과에서 이상 여부에 대해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신체에서 필요한 수분 이상을 섭취하면 신장에서 빠른 속도로 걸러내기 때문에 소변이 바로 나오는건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특히나 커피는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해서 소변 배출을 더욱 더 촉진시킵니다.
수면중에 소변때문에 깨는 현상은 좋지 않은 증상이니 이 정도까지 수분을 섭취하는건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 수면중 소변보는 야간뇨가 없다면 지켜보시는게 맞겠고 만약 수분을 섭취하지 않았는데도 지속적으로 야간뇨가 생기고 빈뇨가 있다면 과민성 방광이나 요로계 감염이 있는건 아닌지 검사를 해보시는게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