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말이 안나오고 어눌하게 나오는 증상
저희 아버지신데요
아버지는 1962년생, 당뇨(30대부터), 고혈압, 만성신부전으로 인해 주 3회(월·수·금) 투석 중
이시고 7월 9일경 투석을받으시다
갑작스럽게 말이 나오지 않는 증상 발생 하여
응급실 내원해 CT 및 MRI 촬영하였고
검사결과 큰 이상 없다하였습니다.
과거 미세한 경색 흔적 있다고 확인되었구요.
당시 신경과 의사선생님께서
저혈당때문일 가능성 말씀해주셨고
응급의학과선생님께 다시 여쭈우니
원인을 알수없다셨어요.
당장 위급하거나 입원할 정도는 아니며
걱정되면 입원하라고 하셨는데
입원실이 없어서 외래진료만 예약하고
집으로 우선 귀가하였습니다.
현재 신체적으로는 멀쩡하시고
잘걷고 글도잘쓰시고 팔다리도 잘움직이시고
시간 장소 사람 묻는것도 멀쩡하시고
지남력은 이상은없으십니다.
다만 아직도 말이 어눌하시고 손에 부종이
생기는것처럼 부으셨습니다. 이것도
위험신호인가요? 아프진않으시대요.
1) 보호자로써 원인을 알수없어 답답한데..
어제까지 멀쩡하시다가 갑자기 이렇게되실수가
있을까요?
2) 환자옆에서 계속 어떤 부분을 관찰하고있어야하는지요?
3) 어떤 상황에 다시 응급실을 가야할지..
말이 계속 어눌하셔서요. 궁금합니다.
4) 그리고 이런 케이스가 치매초기증상이라던지
그럴수도있을까요?
5) 투석합병증으로 뇌경색증상이 올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1~5번 질문이 연결이 되어 있어서 현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뇌경색을 의심하셔서 응급실을 방문하셨지만 검사상 이상이 없어서 퇴원을 하신 것이죠
저혈당이든 전해질 이상이든 일시적으로 이상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전에는 없었던 "말이 어눌하시고" 증상이 지속이 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일시적이 아니니까요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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