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은 왜 생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씻을때도 비누 등을 사용하는데 왜 설거지 등을 하면 주부습진 등이 더 자주 걸리는 것인지 어떤 점이 다르고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예전에 설거지 자주 하다가 손 갈라져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주부습진이 유독 설거지할 때 잘 생기는 건 물이랑 세제에 손이 오래, 그리고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에요.

    세수할 때 쓰는 비누는 잠깐 닿았다 바로 헹구지만, 설거지는 따뜻한 물에 기름때 지우는 강한 세제까지 써가며 한참을 담그고 문지르게 되잖아요.

    그러다 보면 피부를 지켜주는 기름막이 자꾸 씻겨나가고, 손이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면서 각질층이 얇아지다가 결국 갈라지고 트게 되는 거예요.

    특히 손등이나 손가락은 원래 피지가 적은 부위라 얼굴보다 훨씬 약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고요.

    예방하시려면 설거지할 때 꼭 고무장갑을 끼시고, 안에 얇은 면장갑 하나 더 껴주면 땀도 덜 차서 훨씬 편해요.

    물은 너무 뜨겁지 않게 미지근하게 쓰시고, 끝나면 바로 핸드크림 발라서 빠져나간 수분이랑 유분을 채워주는 게 제일 중요해요.

    혹시 이미 심하게 갈라지고 진물까지 난다면 그땐 참지 마시고 피부과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 이유는 세제의 성분 차이와 '설거지 환경의 물리적 자극' 때문입니다.

    ​주방세제는 식기에 눌러붙은 기름때와 양념을 싹 녹여내야 합니다. 따라서 피부 유분까지 완벽하게 제거해 버리는 강력한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들어갑니다.

    주방세제가 식기의 기름때를 닦아내듯, 우리 손에 있는 자연 피부 보호막(유분)까지 완전히 녹여버리기 때문입니다. 보호막이 없어진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고 외부 자극에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설거지 환경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줍니다

    ​장시간 물 접촉은 피부 각질이 불어났다가 마르면서 손 속 수분까지 함께 끌고 증발해 급격히 건조해집니다.

    ​참고) 주부습진을 예방하는 3가지 습관

    ​면장갑 먼저 끼기: 고무장갑 안에 얇은 면장갑을 먼저 착용해 땀과 습기를 흡수해 주세요.

    ​미온수 사용: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 유분을 더 빠르게 빼앗아가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합니다.

    ​3분 이내 보습: 설거지가 끝난 직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핸드크림이나 보습제를 꼭 발라 보호막을 만들어 주세요.

  • 주부습진은 설거지 자체 때문에 생긴다기보다, 물과 세제가 손의 피부 보호막을 반복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