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입장에서는 애기고 내새끼인 자녀가

연애결혼하고 화장하고 "네~팀장님"하며 출근하거나 싹싹하게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보는 게 영좋진 않을까요?

저라면 "집에서 주식을 하든가, 부동산 공부를 해서 내 일을 도울 생각을 해야지"하며 기분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 부모님은 어떤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모 입장도 사람마다 정말 많이 갈리는 부분이라, 꼭 한 방향으로만 느끼는 것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부모는 자녀가 사회생활 잘하고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안심하거나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 반대로 누군가에게 맞춰가며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복잡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 모습이 강하게 남아 있는 부모일수록 자녀가 회사에서 눈치 보거나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상상하면 괜히 짠하게 느끼는 경우도 많고요. 그렇다고 해서 꼭 집안일만 하길 바라거나 사회생활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또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자기 힘으로 생활하고 인간관계 맺고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중요하게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르바이트나 직장생활 자체보다, 그 안에서 성실하게 버티고 적응하는 모습을 좋게 보는 부모도 꽤 있고요.

    결국 부모 마음은 단순히 밖에서 일해서 싫다기보다, 자녀가 힘들어 보이면 마음 쓰이고 잘 지내면 안심되는 쪽에 더 가까운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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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내 아이가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잡는다면

    저는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젠 품안의 자식이 아니니까요

    홀로 설 수 있도록 이제 세상밖으로 놓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