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을 병원내에서 지어주는 경우, 약국에서 지어주는 경우
제목과 같습니다.
정신과 약을 병원내에서 지어주는 경우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지어주는 경우
크게 이렇게 두 가지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왜 저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지는지 궁금합니다.
비용적으로 보았을 때 환자 입장에서는 정신과에서 약을 받고 진료비까지 함께 계산하면 편하고 돈도 적게 듭니다.
정신과에서 약을 받지 않고 약국에서 따로 약을 받으면 총비용은 더 비쌉니다. 약국의 진료비용도 따로 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따질 수 있는 상황인가요?
어쩔 때는 약국에서 받으라 하고 어쩔 때는 병원내에서 약까지 주고..
정신과 내에서 약국과 연계하여 수익을 창출하려는 또 다른 방법인가요??
안녕하세요. 길병철 약사입니다.
약국에 진료비용은 없구요, 아마 약품비에 조제비가 더 추가되어 비쌀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약국에서 약을 짓는다고 해서(환자가 부담하는 총 비용이 더 늘어난다고 해서), 병원에서 큰 이득은 없어보입니다.
정신과 약처방은 대표적인 의약분업 예외 사유입니다.
병원 내에서 약을 받아갈 수 있으며, 약국에서도 약을 지어가실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지으시길 원하신다면, 병원에 이야기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병원마다 사유가 다를 순 있으나, 원내 사유에 따라 원내 처방, 원외 처방이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제가 어려운 경우, 장기 처방인 경우 등등)
해당 사유에 대해 병원에 문의하시고, 원내 처방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사의 진단, 처방을 대신할 수 없는 점 미리 알려드려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진성 약사입니다.
약국에서 구매하는것이 가격이 더 비싸다면 병원에서 원내처방이 되는 기준 조건을 정신과에 문의를 해보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용학 약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짓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정신과의 경우 병원내에서 조제가 가능합니다.
정신과의 경우 의약분업 예외로 구분되어있어 환자가 병원에서 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과 원장님의 성향에 따라 약을 병원에서 짓도록 하는 분이 있으시고, 약국에 맡기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은 로컬 정신과는 규모나 인력 등 여러 사정상 병원 내에서 모든 약을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본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워지면 약국으로 처방전을 발급합니다.
약국과 연계하여 수익을 번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약국과 병원은 서로 담합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별개의 사업자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받고 싶다면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처방전을 발급해준 이유가 있을 것이니 그 이유를 물어보시고 원내 조제가 가능하면 병원에서 받아가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원래 원칙은 병원에서는 처방전만 주고 환자가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소규모 정신과 의원의 경우에는 원내 조제가 가능한 경우도 있기에 이 경우에는 병원에서도 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길 바래요
감사드려요.^^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