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는 원인과 경과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기, 음식, 약물, 스트레스 같은 일시적인 원인으로 생긴 급성 두드러기는 수일에서 수주 안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6주 이상 반복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괜찮아졌다고 바로 약을 끊으면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증상이 안정된 뒤에도 일정 기간 유지하면서 서서히 줄여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생기면 평생 간다”처럼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는 몇 주에서 몇 달 사이 좋아지는 분들도 많고, 만성으로 가더라도 약으로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스트레스, 피로, 음주, 수면 부족, 특정 음식이나 약물이 악화 요인이 되는 경우는 흔합니다.
현재처럼 치료 중이라면 임의로 약을 중단하기보다는 얼마나 자주 올라오는지, 약을 먹으면 잘 가라앉는지 등을 보면서 피부과와 함께 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입술이나 눈 주변이 붓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동반되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